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의 게으름 탓이 가장 크다. 글은 올리지 않았더라도 나의 일상은 여전했다. 주중에는 출근하고 주말에는 손자 데리고 놀러 다니고... 정부의 뻘짓도 여전하다. 아니 정부에 국한시키기 보다는 정치인, 언론, 사법부,...등.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는 지도층이 보여주고 있는 행태가 참으로 가관이다.
이즈음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이르러서는 정말.... 욕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 궁민들 수준이 그 모양인데 난들 뭐... 아직도 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한다며 침을 튀기는 가스통 할배부류의 쓰레기들이 설치고 다닌다 하니 값을 톡톡히 치루리라 예견될 뿐이다. 값을 치루면서도 배우는 게 있어서 앞으로 나간다면 다행이겠지만 참으로 안타깝게도 우리나라가 주저앉을 것같다는 예감이 든다. 주님이 역사하시는 모습을 지켜 보겠다는 자세로 기다릴 수 밖에...
한겨레는 역사쿠테타 오적으로 첫째가 다수 국민과 맞선 관료요, 둘째가 색깔몰이하는 새누리당이요, 셋째가 왜곡된 주장을 펴는 관변·어용학자요, 넷째가 행동대원 나선 극우세력이요, 다섯째가 우두머리인 박 대통령이다.라고 하였지만 나는 이들의 우두머리 5명을 을미 5적이라 규정하는 바이다.
한겨레 사설 '열린 사회와 역사쿠데타 5적'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15937.html?_fr=mt1
지난 8월말 이후 10월말까지 약 2달에 걸쳐 추석과 연휴, 그리고 각종 행사가 겹쳐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여기 저기 많이 돌아 다녔다. 잘 치지도 못하는 골프 3회, 서울시내에 있는 어린이대공원 등 공원이나 서울 근교, 그리고 충북 괴산까지 여행, 더 나아가 전직 입사동기생들과 짧은 해외여행 등 아무튼 마음을 추스리고 내가 허던 짓이나 계속하기로 하자. 기록을 위해 지난 2개월동안 주말에 지냈던 일을 간략히 메모해 둔다.
8.29~30 : 아이들 시그너스골프장 데려다 주고 수안보, 문경새재, 충주세계무술대회, 괴산 산막이길 그리고 괴산고추축제에 다녀오다.
9.5~6 : 전직장동료 혼사 참석 및 올림픽공원에 다녀오다.
9.12~13 어린이대공원, 공주갑사, 천호성지, 완주군 소싸움 축제
9.19~20 수원 CC, 한강공원 삼패지구, 어린이공원
9.26~29 (추석연휴) : 산정호수, 고석정, 신북온천, 소요산, 서해안고속도로, 서천 기벌포삼림욕장, 전주한옥마을
10.3~4 한독경제인 골프대회(용인 한화리조트), 강화도
10.9~11 춘천 소양댐, 청평사, 월드온천, 김유정 문학촌, 자라섬재즈축제
10.17~18 전주 (어머님 입원)
10.23 ~ 25 일본 시코쿠, 다카마쓰, 세토나이카이, 나오시마,
10.31 ~ 11.1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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