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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23. 23:38 조경원예

호박꽃도 꽃이냐? 라는 말을 한번쯤 안들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동안 나도 아무 생각없이 이 말을 수긍하며 살아왔다.

아마도 호박이라는 어감이 주는 이미지에 꽃도 못생겼을 거라 미리 짐작한 탓이리라. 


그런데 어느날 이른 아침 산책길에 나섰는 데 

샛노랗게 핀 호박꽃이 왜 그리 예뻐 보이는지? 

그래서 사진을 몇컷 찍어 봤다.





사진으로는 그 기분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어 유감일 따름이다.


오늘 아침엔 구이동 밭에 가서 호박이 자란 상태를 살펴 보았는 데

별다른 손길을 주지 않았는데도 아주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더라.


내친 김에 열린 호박도 하나 따봤다.







호박은 저 혼자 무럭 무럭 잘 자랄뿐만 아니라

잎, 줄기, 열매, 씨앗,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되며

카로틴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기특한 식물이다.


★ 호박의 효능


1. 회복기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의 영양식

2. 마른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살이 찌는 효과

3. 비만증인 사람의 다이어트(팩틴성분) 효과

4. 당뇨나 산후 부기 빼는 효과

5. 숙취해소

6. 늙은 호박은 성인병,변비, 설사, 기침, 감기, 냉증, 피부보호, 야맹증에 효과

7. 동짓날 호박죽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을만큼 

    중풍예방에도 좋다.


호박이 못난 이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몸에 아주 좋은 식물인 데 반해

혹시 '천사의 나팔(Angel's Trumpet)'이라는 꽃이름을 들어 보셨는지?


이 식물은 이름도 좋고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지만

즙을 마시면 곽란을 일으키며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독초라 한다.

모름지기 이름이나 외모에 너무 혹하지 말 일이다.







꽃이 아래로 향하여 피면 '천사의 나팔',

위로 향하여 피면 '악마의 나팔'이라 한대는 데

아래사진은 우리 아파트 화단에서 찍은 건데 악마의 나팔인가?

아직도 배우고 있는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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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7. 22:24 조경원예

지난 봄에 고추모종 10그루를 사다 심었는 데

현재 열린 고추는 달랑 두개...


눈에 뜨일락 말락한 벌레들까지 꽉 끼어 있으니

정말 농사짓기가 힘들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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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7. 9. 21:56 조경원예

Nelumbo nucifera.

연꽃의 학명이랜다.



요즈음 연꽃이 한창이라 이번 주엔 새벽미사 후 

계속 덕진공원으로 가서 연꽃을 관상하고 있다.













덕진공원의 연꽃이 유명하다는 것은 이전에 언급한 바와 같고

이곳에 연꽃이 심어진 것은 고려시대 이전이라 하니 참으로 역사가 깊다 하겠다.

사진은 몇장 올렸는 데 연꽃의 향기를 전할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흔히들 연꽃은 진흙속에서 그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해서

속세에 때묻지 않고 구도의 길을 가는 종교적인 꽃으로 상징되며

특히 불교를 대표하는 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연은 뿌리에서 잎사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약이 되며

옛부터 신선의 음식으로 장수 음식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오랫동안 복용할 수만 있다면 만병을 물리치고 예방할 수 있으며, 

얼굴이 늘 어린아이의 피부와 같이 젊어지며 흰머리가 검게된다고 한다.


연의 약리작용을 열거해 보면 

강장작용, 강심 작용, 소염작용, 수렴작용, 진통작용, 지혈작용, 신경안정작용, 

신경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작용,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작용, 


암을 억제하는 작용, 불면증, 유정, 조루, 폐결핵, 축농증, 백탁, 백대, 설사, 구토, 

이질, 위궤양, 위십이지장궤양, 치질, 반위토식,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을 때, 

때때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열이 나고 목이 말라 갈증이 나며, 구토 설사를 하거나 

식욕이 부진할 때, 소변이 뜨거워 찔끔찔끔 나오거나 소변이 노랗고 아픈 데, 


생선이나 게 중독, 동상, 코에서 피가 날 때나 자궁 하혈, 대소변 하혈, 토혈에, 

치루, 대 소변 하혈 , 산후 하혈, 양위불기나 일어서도 힘이 없고 오래 못 갈 때, 

산후 가슴, 위와 장 또는 자궁이 아플 때, 오래된 혈리, 풍치나 충치로 아플 때, 

소변이 잦은 것, 신장의 기운이 쇠약한데, 토혈과 하혈, 


가슴이 뛰고 불안하며 안면이 광택이 없고 기력이 허약하여 열이 나며 

체질이 약하고 빈혈이 있을 때, 타박상, 경수가 찜끔찔끔 멎지 않을 때, 

풍습 창독, 수종병, 각기 습종통양, 전신 풍습양(일체의 피부병), 음종통양, 

남성의 악성 유종, 위출혈, 폐출혈, 피부 반진종창, 허열, 빈혈, 


비위 쇠약에서 오는 소화불량, 체력 쇠약, 만성 설사, 심장병, 심계정충, 초조불안, 

가슴이 뛰고 답답할 때, 소변 요혈, 혈림, 태반이 나오지 않을 때, 

추락에 의한 손상과 토혈, 타박으로 인한 적혈, 심위의 토혈이 멈추지 않는 증상, 

천포창의 수포, 고혈압, 저혈압, 자궁근종, 자양, 강장, 숨이 차고 가슴이 뛸 때, 


정신장애, 신경의 불안정, 스트레스, 자율신경실조증, 갑상선 장애, 

신경 안정,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강정, 구내염, 방광에 염증이 있을 때, 

술에 취했을 때, 기관지염, 심한 기침, 가래가 낄 때, 코피, 열이 날 때, 


스트레스, 위장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 개선, 갱년기 장애, 

중기와 신을 보하고 기운이 나게 하며 눈과 귀를 밝게 한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연의 효능과 복용법 등은 

http://jdm0777.com/jdm/yeon.ht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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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7. 2. 22:15 조경원예

새벽미사 후 오늘은 덕진공원엘 갔다.

그 곳에 연꽃이 유명하기 때문에 연꽃을 감상하기 위해서였다.


이곳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후백제 시절 견훤이 인공적으로 만든 호수로

언제부터 연꽃이 자라기 시작했는지 잘 모르겠으나

1938년 일제시대에 이미 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라 하니

아마도 그 당시부터 연꽃이 자랐던 것은 아닐까 추측해 본다.


연꽃이 본격적으로 만개할 시기는 아니었지만 곳곳에 피어있는 연꽃과

품어내는 향기는 정말 일품이었다.

연꽃의 향기가 그처럼 좋다는 것을 아침공기와 함께 새삼 느꼈다.


저녁 식사중 덕진공원의 연꽃 이야기가 나와 식사후 산책겸 그곳엘 또 갔었는 데

7월말이 연꽃의 절정이라 하니 틈나는 대로 자주 들러야 겠다.











또한 덕진공원은 한옥마을과 함께 전주의 관광명소로 알려진 곳으로

전봉준 선생의 동상과 동학관련 기념비들이 위치해 있고

청렴결백한 법조인 3인의 동상, 그리고 문인들의 기념비 등이 설치된 곳이므로

전주를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들려 볼 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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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4. 23:26 조경원예

약 4주간에 걸쳐 계속된 산림복합업-조경업 수업이 오늘 종료되었다.

총 수업시간이 100시간.

배운 것은 많은 데 머릿속에 남은 게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다. 


또한 막판에 아버님의 소천으로 수업을 두번 빠질 수 밖에 없었고

예전처럼 수업에 집중할 수 없어 흐트러져 버린 게 아쉽긴 하다.

그러면 어떠랴?  배워서 달라진 건 있겠지.





어제는 내가 이곳 블로그에서도 몇번 소개했던 대야수목원엘 갔었다.

그곳에서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숲길을 거닐었는 데

언젠가도 들었을 법한 평범한 진리 한마디.

'모르면 잡초, 알면 약초'



그렇다. 모든 식물은 그 나름대로의 특징과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초본성 식물의 경우, 우리가 제대로 몰라서 그렇지

나름의 독특한 효능과 섭취방법이 있다는 것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그래서 비록 이번 강의는 종료되었다 해도

식물에 대해 계속 배워나갈 필요가 있는 것 아닐까?



- 김형찬의 '알면 약초 모르면 잡초' 목차


1. 쇠무릎 - 무릎과 허리에 좋은 쇠무릎

2. 자리공 - 산성화 주범은 누명이다

3. 익모초 - 이름처럼 여성에 좋은 풀

4. 개구리밥 - 개구리 먹이 아닌 피부병 약

5. 민들레 - 염증에 쓰는 천연 항생제

6. 봉선화 - 참을 수 없을 때?

7. 결명자 - 눈과 간을 돕는다

8. 산약 - 선화 공주 이야기

9. 유채 - 유채기름이 바이오연료로까지?

10. 목화 - 솜과 기름에, 약재로도 이용

11. 자운영 - 염증과 눈병에 유용한 풀

12. 뱀딸기 - 뱀에 물리면 뱀딸기를

13. 인삼 -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약재

14. 둥글레 - 건강 체질 만드는 ‘신선의 밥’

15. 구절초 - 여러 가지로 쑥과 비슷한 풀

16. 애기똥풀 - 노란 즙이 약이다

17. 국화 - 간을 혹사당하는 현대인에게

18. 차조기 - 소생시키는 풀

19. 쇠뜨기 - 골절에 좋은 ‘접골초’

20. 야콘 - 살찌지 않는 감미 물질

21. 쇠비름 - 왜 ‘마치현’이라고 했을까

22. 맥문동 - 뿌리 모양이 보리알 같아서

23. 홍화 - 천연 화장품의 원료

24. 백합 - ‘백합증’을 아시나요

25. 수세미 - 설거지에만 쓰는 줄 알았더니

26. 울금 - 맺힌 것이 많은 여성을 위한 약재

27. 반하 - 꿩은 왜 반하를 좋아할까

28. 작약 - 화타도 몰랐던 약효

29. 천마 - 풍을 가라앉히는 ‘정풍초’

30. 아주까리 - 변비에 쓰던 해독제

31. 질경이 - 병든 군대를 구한 풀

32. 매미허물 - 매미의 마지막 선물

33. 칡 - 무엇 하나 버릴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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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3. 23:24 조경원예

얼마전 사다 놓은 물배추의 번식 모습



5일간의 시차를 두고 찍어 본 모습






생명체의 모든 것이 신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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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5. 23:05 조경원예

학창시절 교과서를 받는 날은 왜 그리 마음이 설레였던지..

선생님이 차례로 호명하여 내 순서가 되면 교실앞에 나가서 받아들던 교과서

책장을 펼치면 새책에서 나는 책 냄새와 유달리 선명하게 보이던 활자들..


그런데 오늘 내가 그 교과서를 구입하였다.

세월이 변하여 선생님이 나눠주던 교과서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다.

오늘 신청하였으니 책을 받아보는 설레임은 며칠후 맛볼 예정이지만

이 나이에 새로이 교과서를 구입하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


뒤늦게 교과서를 구입한 내역은 이러하다.

어제 조경학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초보자에게 참고가 될만한 책이라며

조경기술 I.II 및 고등학교 조경 이라는 교과서 두권을 소개해 주셨다.





내용을 훑어보니 나와같은 문외한에게 아주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두가지 교과서 모두 지학사라는 출판사에서 발간된 책으로

'조경기술 I.II' 는 출판사인 지학사에서 구입가능하지만

'고등학교 조경'이라는 책은 천재교육출판사에서 구입해야 된댄다.


천재교육이라는 출판사에서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것도 신기했지만

책을 구입하려 그곳에 열거되어 있는 교과서의 종류를 살펴보니

고등학교 기타 분야 교과서 종류만 해도 200여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고

세밀한 분야별로 나누어진 교과서가 발간되고 있어 정말 격세지감이 있었다.



* 교과서 구입 신청 페이지 (예시)



* 지학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교과서 목록 - '조경기술 I.II' 는 이곳에서 구입




또한 대부분의 교과서들이 2,000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내친김에 원예분야에 관련된 책도 몇권 함께 구입하였다.


혹시 학창시절의 교과서가 그리운 분이 있으면

그곳에 가서 목록을 훑어보신 다음 필요한 분야의 책을 몇권 구입해서

읽어 보시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해 본다.



* 오늘 구입한 교과서 목록

 


지학사  사이트 : http://jihak.co.kr/index.asp

천재교육 사이트 : http://www.chunj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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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6. 5. 10:23 조경원예

요즘음 식물에 대해 배우고 있노라니 여러가지를 느끼고 있다.

그중에서 우리 인간이 식물로부터 섭취하는 영양분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또한 모든 식물은 나름의 용도가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었다.


내가 이전부터 생각해 온 것중 하나가 식물에 따라 뿌리, 껍질, 잎, 꽃, 열매 등 

어느 부분이 나름의 효능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는 데

어제 약용식물에 관한 수업시간중 나의 이러한 생각과 비슷한 내용이 있었다.


약용식물중 우리가 흔히 들어본 것으로 허브식물이 있고

허브라 하면 냄새가 나는 풀을 상인들이 멋지게 부르는 것 정도로 생각해 왔는 데

허브(Herb)의 본래 어원은 라틴어 Herba에서 나온 것으로 '푸른풀'을 의미한대네.

그리스의 철학자 데오프라스토스가 식물을 교목, 관목, 초본 식물 3가지로

구분하였으며 이중 초본식물을 Herb라 하였다는 것.


따라서 모든 초본성 식물은 허브이며 결국 모든 잡초를 허브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우리 밭에 자라고 있는 모든 잡초를 허브라하고 걍 자라도록 내버려둘까?

잡초뽑는 시간에 그 잡초의 효능을 알아내고 활용방법을 살펴보는 어떨까?

- 배운 것을 전혀 엉뚱하게 활용해 보려는 이 망상...ㅋ


오늘 수업시간중 다양한 종류의 허브식물과 다양한 효과

그리고 다양한 활용방법이 소개되었는 데 아둔한 머리로 일일이 기억하긴 힘들고

pdf파일로 만들어진 강의내용을 주시겠다 하니 수시로 참조해 봐야 할 것 같다.


그 중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다는 3종의 허브식물을 여기 소개해 본다.

로즈마리, 민트, 라벤더가 가장 널리 알려진 허브식물로서

3종 모두 머리를 맑게하고 집중력을 높혀주는 효과가 있는 식물이래는 데

한국의 어머니들이 자녀교육과 관련하여 선호하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것. 


로즈마리 (Rosemary)




상록다년생관목으로 원산지인 지중해 연안 지방에서 키 2m 정도까지 자란다. 줄기는 각이지고 하부에서 총생한다. 잎은 녹색으로 길이 3cm정도이고 표면에 광택이 나며 잎 뒷면에 회백색의 밀모가있다. 꽃은 2~6월 개화하며 연보라, 청자색, 연분홍, 흰색으로 가지의 윗쪽에 1cm 크기의 총상화서로 핀다. 가을에 종자는 갈색으로 익는데 1g에 700~1,200립정도이다. 꽃이나 잎을 건드리기나 만지면 특유의 짙은 향기를 풍긴다. 로즈마리정유에는 살균, 소독, 방충, 산화방지등의 작용이 있어 다용도로 활용된다. 로즈마리 향은 뇌의 활동을 높이고 기억력, 집중력을 높여 준다고하며 류마티스, 신경통등의 약용으로 사용된다. 


Rosemary는 rose나 mary와 아무 연관이 없으며 학명 Rosmarinus의 ros는 dew(이슬)을 의미하고 marinus는 sea(바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 바닷가에서 종종 발견된다.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 능력이 탁월하고 음이온, 습도 발생량이 높은 식물로  공기정화식물로 훌륭한 소재이다. 또한 향 성분 중에 카르노신산이 기억력을 증강시키기 때문에 공부방에 두면 좋다.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는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자주 새로운 화분으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 

 

민트(MInt)




민트(Mint)는 상쾌하고 청량한 느낌을 가진 허브로서 껌,캔디,치약의 성분으로 흔히 쓰여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이다. 민트 (Mint)의 효능은 방부, 살균, 소염, 진통,해열, 향균 효과와  신경안정, 감기예방, 식후소화 효과 그리고 음식의 향과 맛을 내는데 사용된다. 우리나라의 박하를 비롯해 페퍼민트, 스피아민트, 애플민트 등 재배종만 해도 20여종에 이르며 대표적인 민트의 몇 종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스피아민트 (Spearmint) 

털이없는 밝은 녹색잎과 연한 보라색의 꽃을 가진 스피아민트는 민트중에서도 가장 향이 좋고 달콤하다.


파인애플민트(Pineapplemint)

어릴때는 파인애플향이 나지만 자랄수록 민트향으로 변하는 달콤한 향의 민트로 상쾌하고 청량감이 느껴진다.


블랙페이퍼민트 (Black Peppermint) 

다른민트에 비해 쭈글쭈글한 잎을 가진 블랙 페퍼민트는 잎은 연녹색임 반면 줄기가 곧고 짙은 자주색을 띈다.


페퍼민트 (Peppermint)

여름에 연한 보라색 꽃을 피우는 페퍼민트는 강한 박하향이 시원한 느낌을 주어 차나 향신료에 애용되고있다.


애플민트(Applemint)

상큼한 사과향의 애플민트는 차로 애용되는동시에 디저트나 요리, 소스에도 자주 활용되는 민트이다.



라벤더(Lavender)





꽃과 식물체에서 향유(香油)를 채취하기 위하여 재배하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향유는 향수와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요리의 향료로 사용하며 두통이나 신경안정 치료에도 사용된다. 라반둘라 오피시날리스(Lavandula officnalis), 라반둘라 안구이스티폴리아(Lavandula anguistifolia) 종이 주로 아로마세라피에 사용된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욕조에 라벤더를 넣고 목욕을 했으며, 말린 꽃을 서랍이나 벽장 등에 넣었다고 한다. 속명의 Lavandula는 "씻다"라는 라틴어 lavāre (to wash) 의 명사형 lavanda에서 유래함. 라벤더 향을 모기가 싫어하므로 모기퇴치에 사용하기도 한다(구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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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 21:21 조경원예

조경원예와 관련하여 최근 알게 된 좋은 어플 하나 소개한다.

어플샵 (Android의 경우 Play 스토어) 에서 

'실내조경 꾸미기'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이중 '실내정원 꾸미기'를 설치하고 어플을 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나의 정원 꾸미기'를 클릭했을 경우





'기능성 식물로 꾸미기'를 클릭했을 경우



'식물이용 정보'를 클릭했을 경우




이 항목을 통해 우리가 실내 조경에서 활용하고 있는 

많은 식물들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용한 어플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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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9. 23:47 조경원예

언젠가 여기에서 이야기 했듯이 전주 근교에는 전주수목원이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로공사 수목원인데

나무의 종류도 많고 잘 가꾸어진 아주 훌륭한 수목원이다.

http://arboretum.ex.co.kr/ )


조경업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지난주말엔 가족들과 함께 다녀 왔는데

오늘은 우리 수강반에서 야외수업으로 단체로 수목원엘 함께 다녀 왔다.


설명과 함께 사진도 한장 한장 찍어가며 식물들을 살펴 보니

아무래도 이해가 조금 빨라진 것 같기는 하지만

제대로 알려면 아직 하세월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래도 예전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꽃과 나무들이

이제는 조금씩 익숙해 지려 하고 있으니

부지런히 노력하여 많은 식물들에 대한 이해를 높혀볼 일이다.


찍어온 사진들과  오늘 들었던 이야기가 엄청 많은 데

일일이 적어 올리기가 쉽지않은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쯤해서 다시 살펴보는 약용식물들.

http://shimland.tistory.com/entry/%EC%95%BD%EC%9D%B4-%EB%90%98%EB%8A%94-%EC%8B%9D%EB%AC%BC%EB%93%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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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