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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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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머지'에 해당되는 글 77건

  1. 2013.02.27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2. 2013.02.26 이사를 하면...
  3. 2013.02.24 Message of Love
  4. 2013.02.22 장녹수
  5. 2013.02.18 봄을 기다리는 마음
  6. 2013.02.17 Sarah McLachlan 의 Angel
  7. 2013.02.12 연하장 보내기
  8. 2013.02.09 구정 인사 2
  9. 2013.02.07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 1
  10. 2013.02.05 쉬엄 쉬엄 1
2013. 2. 27. 21:51 그나머지

우리 주위에는 건강에 관한 정보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다보니 웬만한 것은 하찮게 생각한다 .


건강을 유지하는 데 어마어마한 비책이 있는 것 아니다.

최고의 건강 비술은 우리 모두가 이미 다 알고 있다. 

단지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이 말만 해도 너무나도 당연히 맞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걸 잊고 

내일도 오늘 처럼 건강할 것이라 생각하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다.

아니 우리가 아니라 내가 그렇다는 것이다.


국선도가 좋은 것 같으니 국선도를 다시 해 보겠다고 마음 먹은지

3년째 접어드는 데 그동안 국선도를 수행한 날은 열손가락을 꼽을 정도이다.


이제 내일부터 국선도 수행을 매일 매일 꾸준히 해 나갈 것이다.

내가 여기에 밝히는 것은 나름대로 나를 구속하려는 행위이다.

남에게 큰소리로 공포해 두는 것.

실천의 첫걸음 이라고 하지 않던가.


근데 왜 오늘 갑자기 건강타령이냐고?

사실은 오래전 모셨던 직장 상사님의 부음을 받고

오늘 전남 곡성에 다녀 왔다.

오고 가는 찻속에서 많은 상념에 겹쳐 여러가지 생각을 했지만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좀 더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고 결론지은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그러기에 우리 모두 알고 있으나

막상 일상 생활에서 잊고 지내는 건강에 관한 내용도 스크랩해 두자.


===========================================================


수명을 재촉하는 나쁜 습관 12


1. 자기 비하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신경을 쓰기 마련. 실제로 연구 결과 신체적인 건강 상태가  비슷하더라도 자존감이 높고 우울한 감정을 적게 느끼는 사람이 더 오래 살았다.


2. 낡은 사고

낡은 사고방식을 갖는 것은 빨리 죽는 지름길. 마음을 활짝 열고 당신의 삶 앞에  펼쳐진 무한한 가능성을 받아들여라. 


3. 이 혼

이혼만큼 정신적, 신체적으로 쉽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주는 일도 없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혼한 사람은 정서불안, 급작스러운 죽음, 심장병이나 암, 폐렴, 고혈압으로 사망하거나 또는 간경화를 겪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 


4. 잡동사니

방이 어수선하면 정신이 혼란스럽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심지어 우울해지기까지 한다.  어수선한 방은 잠재의식에 스트레스를 심어주어 자율신경계를 휘젓는다. 


5. 비 만

비만 정도가 심할수록 심장마비나 뇌졸중,  암, 당뇨, 관절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6. 깡마른 몸매

너무 마른 체형도 건강에 좋지 않다. 코펜하겐 예방의학원은 연구를 통해 엉덩이가 너무 작은 여성보다 약간 엉덩이가 큰 여성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7. 패스트푸드

음식 제조업자들은 항상 도전에 직면해 있다. 맛이 있으면서도 유통기간이 꽤 길어야 하고, 수익도 많이 남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이 요구조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들은 음식에 방부제, 정제당, 수소화 기름이나  트랜스 지방 등 영양학자가 보면 놀라 소리를 지를 만큼 끔찍한 물질들을 첨가한다. 


8. 너무 심한 운동

운동속도가 너무 빠르고 격해지면  우리 근육은 필요한 만큼 산소를  충분히 얻을 여유가 없어지고, 결과적으로 근육은 무산소 대사를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근육 속에 젖산이 축적되어 다리가 욱신거리고, 칼로리가 엄청나게 소비된다. 


9. 나쁜 자세

자세는 수면과도 여러 방식으로 관련된다. 요통이 심하면 일을 할 수 없고, 삶의 질이 낮아지며, 전신의 건강도 나빠진다. 통계적으로 허리가 구부러진 노인은  수명이 짧은 경향이 있으며, 사인은  심혈관계 질환인 경우가 많았다. 


10. 장시간 텔레비전 보기

운동 부족은 흡연이나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만큼이나 수명 단축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 수면 부족

숙면을 취하면 노화 과정이  느리게 일어나며 수명이 길어진다. 이와는 반대로 수면장애가 있을 경우 쉽게 늙고 병들게 된다. 


12. 소음 공해

소음은 만성 스트레스를 유발해 몸을 쉬지 못하게 해 긴장 상태를 지속시킨다. 심지어 잠을 잘 때도 두뇌와 몸은 소음에 계속 반응하고,  코르티솔과 에피네프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뿜어낸다.   이 호르몬들은 심장과 혈관을 변화시켜 고혈압, 심부전,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도를 높인다. 

 

수명을 늘리는 건강 생활법 12

 

1. 낙천적인 사고

낙천적인 사람은 몸 안의 면역 체계가 튼튼해 질병에 잘 걸리지 않고, 또한 걸려도 쉽게 낫는다. 반대로 비관적인 사람은 자기 몸의 변화에 관심이 없어 건강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2. 행복한 결혼 생활

배우자와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신체, 혹은 정신적 질병을 앓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병에 걸리더라도 쉽게 극복해냈다. 암에 걸렸을 때도 이들은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이혼했거나 혹은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보다 생존율이 높았다. 


3. 신 앙

종교가 우리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나쁜 일을 모두 막아주지는 못하지만, 나쁜 일에 대항해 싸우고 이겨나갈 힘을 주는 것 만큼은 확실하다. 


4. 애완동물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병원에 가는 횟수와 우울증에 걸리는 일이 적다.  연구에 따르면 애완동물을 쓰다듬거나 곁에 두는 것만으로도 심장박동 수가 줄어들며 혈압이 낮아진다고 한다. 


5. 채 식

과일과 야채를 하루에 2~5인분만큼 더  먹으면 암 발병률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채식주의자는 고기를 먹는 사람보다 요절할 확률이 20%나 낮다. 


6. 낮 잠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약 30분씩 낮잠을  자는 사람을 연구해보았더니 심장마비 등 심장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확률이 37%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있다.


7. 요 가

요가의 철학에 따르면 사람의 나이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의 나이를 결정하는 것은 살아온 햇수가 아니라 척추의 유연성이다.  요가를 하면 척추에 유연성이 생기고 피부가 탱탱해진다. 몸 안에 쌓인 스트레스가 사라지며, 복부 근육이 강화되고 자세가  좋아져 노화 과정이 늦어진다. 


8. 건강한 성생활

한 연구에 따르면 오르가슴을 느끼는 횟수가 많을수록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한다. 자주 오르가슴을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확률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이런 효과는 특히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에 나타난다. 


9. 건강한 이와 잇몸

미국 치주과학회에서 이와 잇몸 건강을 잘 유지하면 주된 사망 원인을 예방해 장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 입속은 항상 세균으로 가득 차 있는데 이 세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오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0. 전망 좋은 방

수술을 받은 환자가 전망 좋은 방에 입원하면 벽 밖에 보이지 않는 방에 입원한 환자보다 회복이 빠르고 퇴원도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망 좋은 방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려 삶이 만족스러워지고 앞날에 대한 희망이 샘솟는다. 


11. 건강한 가족

가족 중 한 명이 아프면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에게 상당한 사회·경제적 짐을 지워주게 된다. 만성 질환에 걸려 돈을 벌 수 없게 되면 가족 전체에 위기가 닥친다. 경제적 궁핍, 사회적 지위 하락, 열악한 환경, 삶에 대한 만족도 저하 등으로 나머지 가족 역시 수명이 단축된다. 


12. 적포도주

학자들은 적포도주 속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효과를 보이므로 적포도주를 약간 마시는 것이 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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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6. 21:29 그나머지

관심있는 친구들이 묻는다.

이사했느냐고..

이곳 블로그에서 몇번 언급했듯이 이번 이사가 좀 복잡하다.


그 복잡한 이사가 오늘 거의 마무리 된다.

짐정리까지 마치려면 하세월이겠지만 

효은이 이삿짐이 오늘 일산 오피스텔로 들어갔기 때문에

대충 마무리되었다고 해 보는 것이다.


아직 최종단계인 수원집에서의 전세금을 받는 일이 남았다.

수원집에 새로이 전세 들어오는 사람은 28일 이사올 예정인데

그 날짜가 되어야 돈을 치룰 수 있댄다. 

우리는 잔금도 받지않고 모든 이사를 해버린 셈이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전셋집을 전전한다는 게 보통일이 아니다.

다른 것은 다 차치하고서라도 전세금 문제만 살펴보기로 하자.


전세를 살다가 이사를 간다할 때 

집주인은 전세가 빠져야 돈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즉 받을 전세금은 전세를 들어오는 사람한테 받아서 나가라는 거다.


전셋돈을 받지 못했는 데 어떻게 나가나?

아직 갈 곳에 돈을 지불해 주지 못했기 때문에 

갈 곳이 없어 나갈 수가 없다.


새로 전세를 들어오는 사람은 

자기가 살던 집에서 전세잔금을 받아야 이사를 나온댄다.

그 집에 이사를 들어오며 전세잔금을 치뤄야 할 사람도 마찬가지...


누가 먼저 돈을 지불하느냐에 따라 입장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꺼번에 같은 날 이사하는 집들이 겹치게 마련이며

자칫하면 이사가 밤늦게까지 이루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서로 못믿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전세금 규모가 너무 커서 

미리 그 큰 금액을 여유돈으로 장만해두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해 본 건데 전셋집 이사과정에서

서로 신뢰하지 못하거나 전세금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 불편을 덜기 위해 

그 시간차이를 메꿔주는 최단기금융을 제공하는 기관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


꿈 깨라고??

그 기관 역시 그런 돈도 없는 전세사는 사람을 어떻게 믿겠냐고??

신용조회하고 대출해주고 회수하려면 

아무리 초단기라해도 절차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금리를 부과하지 않으면 어떻게 그 기관이 유지될 것이냐고??


참... 쉽지 않은 세상이다.

아무튼 이번달 28일은 엄청난 이사물량이 겹쳐있는 날이랜다.

그날 이사짐센터를 이용하는 사람은 성수기 요금을 물어야 하며

그나마도 이삿짐 용역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다.


에혀~~ 노래나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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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4. 22:41 그나머지

지난주에 이어 일요일 저녁엔

편안한 노래 한 곡 올려보자.


Message of Love 라는 제목의 곡이 여러개 있는 

그중 내가 즐겨 듣는 곡은 Don Bennechi 의 Message of Love


돈 베네치의 허스키한 음색과 

소프라노의 아리아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으로

영어버젼과 이태리어 버전 두개로 발표되었다.


<이태리어 버젼>


<영어버젼>



특징적인 것은 이태리어 버전과 

영어버전의 가사 내용이 다르다는 것이다.


내가 듣기에는 이태리어 버전이 훨씬 그럴 듯하여

솔직히 의미도 잘 모르면서 따라 흥얼거린 곡이다.


1996년에 처음 발표 된 곡으로  

지금은 너무 잘 알려져 있지만

내가 처음 이 곡을 접한 것은 2003년 경인데

 

당시 제목도 몰랐던 이 곡이 너무 좋아 밤새 인터넷을 찾아 헤매다

인터넷 한 귀퉁이에서 음원을 다운 받게 되어 얼마나 좋아했던지...

나름 그런 사연이 있는 곡이다.



두가지 가사를 올려 본다.

(*인터넷 검색하여 긁어 올리는 것이므로 번역에 책임없음.^ ^)


이태리어 버젼 

==================================================

Message of Love  

                  - Don Bennechi


Un deserto nel mio cuore, ho bisogno d'acqua

La sete mi tormenta, la sete dell'amore

Vorrei bacciarti le dita, leccare la tua schiena

Sto per impazzire, e respiro appena

La sigaretta nella mano, si brucia lentamente

Come il nostro rapporto, ho solo te nella mento


(Ref)

Mando un messaggio d'amore

Mando un messaggio a te...

Perche ti voglio qui con me


Un universo di dolore, le stelle sono morte

Il solo ormai e ghiacciato, come il nostro amore

Mi manca il tuo sorriso, i tuoi capelli scuri


Gli occhi blu come il mare, nel tuo blu vorrei nuotare

Il vento tira forte, ti amo immensamente

Voliamo insieme, due cuori un'amore


(Ref)

Mando un messaggio d'amore

Mando un messaggio a te...

Perche ti voglio qui con me


나의 잠자는 영혼을 깨운 사람

어둡던 나의 길을 밝혀준 사람

나의 미래의 등불이 되어준 사람

이 세상에 한사람

그대 입니다


때론 어려운 시련속에 힘든 적도 있지만

그대 내게 있기에 이겨 낼 수 있었죠

그대 그댈 사랑합니다


내영혼을 다 바쳐 언제까지

그대 맑은 눈을

정말 사랑 합니다

나 그댈 사랑합니다


내 오랜 희망이기에

세상이 끝나는 그날까지

그댈 지켜 줄께요


지금 내품에 안긴 그댈 바라보며

난 오늘도 하늘에 감사합니다

그대 없었다면

나도 없었겠죠

그렇기에 난 그댈 진정 사랑합니다


우리 같이 걷는 이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 함께하기에 헤쳐 갈 수 있겠죠

그댈 사랑 합니다


내 영혼을 다바쳐

언제까지 맑은 미소를

정말 사랑 합니다

나 그댈 사랑합니다


내 오랜 바램이기에

세상이 끝나는

그날까지 그대 지켜 줄께요




영어버전

==================================================

Message of Love


                         -Don Bennechi


Like a desert in my soul, in the need of cool water.

내영혼의 사막과 같은, 목을 적셔줄 시원한 물이 필요한..

I will die of thirst, my thirst for your love.

난 갈증으로 죽을것 같아.. 당신의 사랑이 필요한 갈증..

All the good times and bad times,

좋은때건 , 나쁠때건..

all the things that we shared.

우리와  함께했던 모든것들..

Every minute, every hour, let us never say farewell

매분,매시간,  우린 결코  이별을 말하지 말자 ~


The cigarette in my hand, burns out in my space.

내손에 들려진 담배...  내 공간 속에서 불타버리지.

Like you and me  my darling, let us light up again.

마치 당신과 나같이.. 내 사랑이여... 다시 불 밝혀 보자구...


Well I'm sending out a message of love,

난 사랑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어요..

sending out a message to you.

당신에게 멧세지를 보낸다구요.

(repetition)

...............

So baby, don't say goodbye.

그러니 사랑하는이여.. 안녕이라 말하지 말아요..


A universe in pain,  with  dying stars.

고통속의 우주 . ..  빛을 잃고 있는 별들..

With a cold, frozen sun, all alone in the dark.

차갑게  얼어 붙은 태양... 어둠속의 모든 고독..

I miss your lovely smile, I miss your dark hair.

당신의 사랑의 미소가 그립네요.. 당신의 검은 머리카락도 그립고요..

Your deep ocean, blue eyes, 

당신의 깊은대양.. 푸른 눈동자..

That's where I wanna drown.

내가 빠지고 싶은 곳이에요


The wind blows  so hard, your love is all I am

바람이 아주 세차게 부네요.. 

당신의 사랑은 모두 나이고요 ~

So let us fly together, two hearts one love.

그러니 우리 같이 날아보아요.. 두마음이 하나의 사랑이 되어서요


Well I'm sending out a message of love,

그저 난 사랑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어요..

sending out a message to you.

당신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어요..

Sending out a message of love,

당신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어요..

 I'm sending out a message to you.나.. 


(repetition)

...............

So baby, don't say goodbye. 

그러니까  사랑하는 이여~~  안녕이라 말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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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2. 07:52 그나머지

어제 저녁 늦게 술한잔 하고 들어와 술김에 '찌라시' 라는 글을 올렸었는 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내용이 정치적으로 민감할 수도 있겠다 싶어 싹 지우고 걍 '장녹수'라는 곡을 올린다. 흔히들 식사할 때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들 하는 데 그 만큼 사람들마다 자기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에 있어서는 한번 형성된 고정관념을 바꾸기 힘들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


장녹수라는 곡은 연속극 주제곡 이었대는 데 난 연속극을 보지 않았으니깐 잘 몰랐고 색소폰 불면서  이 곡과 장녹수 라는 여인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 연산군의 후궁으로 미모가 뛰어났다는 설과 미모는 보잘 것 없었으나 천민출신으로 끼가 출중하여 연산군을 사로 잡았다는 설이 있는 데 아무튼 연산국의 폭정에 한몫 거든 여인으로 말년에 죽임을 당하였다고 한다. 


에휴~~ 현실정치 이야기 하기는 어렵고 그저 이런 잡설이나 풀어야지...




장 녹 수 

         - 전 미경


가는세월 바람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수많은 사연담아 가는곳이 어드메냐
구중궁궐 처마끝에 한맺힌 매듭엮어
눈물강 건너서 높은 뜻 걸었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 양 간곳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한조각 구름따라 떠도는 저 달님아
한많은 사연담아 네 숨은곳 어드메냐
곤룡포 한자락에 구곡간장 애태우며
안개강 건너서 높은 뜻 키웠더니
부귀도 영화도 꿈인 양 간곳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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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8. 23:34 그나머지

일년에 4번 계절이 바뀌는 데

아마도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제일 간절할 것이다.


그래서 시인은 대춘부를 읊고

소설가는 대춘부라는 소설을 쓴다.


기실 봄이 온대도 별로 달라질 건 없을 것 같다.

나 같은 사람에겐 자꾸 세월만 흘러 늙어가고

겨울도 나름 재미있는 계절 아닌가?


지나놓고 보면 모두 아름답게 느껴지듯

그렇게 춥대던 올 겨울도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네.



자꾸 시간만 가라고 재촉할게 아니라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지내도록 힘쓸지니라.


다만 기다리는 봄이라는 게

보다 희망적인 상황을 의미한다면 O.K.




봄이 오는 길

                 - 박 인 희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 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하네
하얀 새옷입고 분홍신 갈아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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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7. 20:31 그나머지

일요일 저녁 생각나는 음악 한곡.

Sarah McLachlan 의 Angel

앞서 포스팅한 양현경의 '너무 아픈 사랑은....' 이라는 노래도 그렇지만

이 노래도 잘 세팅된 좋은 오디오로 듣고 있노라면 눈물이 고인다.

항상 어설픈 색소폰 곡만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받아주시길... ^ ^


Spend all your time waiting
for that second chance
for a break that would make it okay
there's always some reason
to feel not good enough
and it's hard at the end of the day

다시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요
모든걸 괜찮아지게 하는 휴식시간을 위하여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는데에는
언제나 어떤 이유가 있기 마련이에요 
그런 날의 끝은 견디기 힘들죠

I need some distraction
oh a beautiful release
memory seeps from my veins
let me be empty
oh and weightless and maybe
I'll find some peace tonight

저는 약간의 기분전환이 필요해요
아름다운 해방감 말이죠..
핏줄로부터 새어나오는 기억은
날 비워주네요
오 이 가벼움...
드디어 오늘밤 안식을 찾은 것 같아요


In the arms of the angel
fly away from here
from this dark cold hotel room
and the endlessness that you fear

천사의 품에 안겨
여길 떠나 날아올라요
이 어둡고 차가운 호텔방으로부터..
당신이 두려워하는 끝없는 어떤것으로부터..

you are pulled from the wreckage
of your silent reverie
you're in the arms of the angel
may you find some comfort here

당신은 조용한 몽상의 파편들로부터 헤어져 나왔어요
당신은 천사의 품에 안겨
작은 위안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So tired of the straight line
and everywhere you turn
there's vultures and thieves at your back
the storm keeps on twisting
you keep on building the lies
that you make up for all that you lack

보수적이고 직선적인 것들에 지쳐
방향을 바꿔 나아가는 곳마다
돈에 눈이 먼 욕심쟁이, 도둑들이 당신 뒤에 있어요
폭풍은 계속 휘몰아치고 
당신은 부족한 무언가를 얻기위해
계속 거짓말을 해대고 있죠

it don't make no difference
escaping one last time
it's easier to believe 
in this sweet madness oh
this glorious sadness that brings me to my knees

마지막 한순간만을 빠져나온다고 해서
차이가 생기는건 아니에요
그보다 이걸 믿는게 더 쉬울거에요
이 달콤한 미친짓,
저를 굴복시키고 마비시키는, 이 기분좋은, 거나한 슬픔을..

In the arms of the angel
fly away from here
from this dark cold hotel room
and the endlessness that you fear

천사의 품에 안겨
여길 떠나 날아올라요
이 어둡고 차가운 호텔방으로부터..
당신이 두려워하는 끝없는 어떤것으로부터..

you are pulled from the wreckage
of your silent reverie
you're in the arms of the angel
may you find some comfort here

당신은 조용한 몽상의 파편들로부터 헤어져 나왔어요
당신은 천사의 품에 안겨
작은 위안을 찾게 될거에요


Sarah Mclachlan, Angel (앨범 Surfacing, 1997년 발매)

=============================================================
* 이곡에서 Angel 은 마약을 의미한다는 썰이 있던데 미루어 짐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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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2. 12. 21:27 그나머지



해마다 연말 연시가 되면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카드 또는 연하장을 보낸다.


근데 요즈음에도 카드나 연하장을 보내는 사람이 있나?

있을 것이다.

특히 해외에 있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겐 

카드나 연하장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데 꼭 필요하다.


그런데도 카드나 연하장을 보내는 사람이 있느냐고 생각해 보게 된 것은 

교통과 통신의 발달, 무엇보다도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 폰의 발달로

자주 접촉을 할 수 있어 멀리 떨어져 있다는 거리감이 없어진 데다가

이런 종류의 안부를 묻는 게 너무 형식적 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

사실은 내가 나이를 먹어 세상살이가 조금 심드렁 해져서

나만 혼자 그리 생각하는 것인지도 모르지. 



내가 해외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회사의 제일 윗어른 부터

임원진들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카드를 보냈었는 데....

얄팍하게도 주로 윗상사들에게 카드를 보냈었던 것 같다.

아랫사람들에게 카드를 주로 보내는 사람은 인격적으로 훌륭하신 분.


당시 내가 듣기로는 높은 분들에겐 카드나 연하장이 많이 오기 때문에

일일히 전달하지 않고 비서실에서 리스트를 작성하여 명단만 보여 드린댄다.

보내는 것도 카드를 산더미 처럼 쌓아 놓고 사인만 착착하여 보낸댔는 데

이렇게라도 서로 연결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 좋은가 보다.


요즈음에도 카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연말인사나 새해인사를 전하던데

집단문자로 오는 경우가 많아 사실 그리 반갑지도 않다. 

내가 못된 놈이라서 그러나?

그래서 나는 그런 문자나마 보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하나도 섭섭치 않다는 것이다.


이래 저래 이번 연말 연시에 많은 분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이곳 블로그에 연하장 몇장, 그것도 구정에 올린 것에 대한 변명이랍시고

주절거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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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2. 9. 14:25 그나머지

새해를 맞아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뜻한 대로 이루시고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심 형 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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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2. 7. 22:34 그나머지

으~~ 정말 춥다.

이렇게 추운 날  이사를 하다니...

하루 종일 이삿짐 받아 정리 하느라고 정신이 없네

그렇다고 포스팅을 거를쏘냐?

얼마전에 본 재미있는 장면 하나 긁어 올리는 것으로 때우자.. ^ ^


이틀전 명바기가 자기가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한 대통령이라 말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 들의 호응은 가히 폭발적.

그중에서 그림으로 응답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몇개 추려보면...


























포스팅에 걸린 시간 정확히 12분...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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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2. 5. 23:30 그나머지

엊그제  MBC에서 언뜻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았음.



그 땐 별 생각없이 보아 넘겼는 데 

어느 네티즌이 실제로 전자레인지에 칫솔을 넣고 

살균이 되는지 돌려 본 모양이라....

그 결과를 올려 놓은 사진을 보니




흐흐흐으....

하여간에 재치있는 네티즌들 못말려

TV 방송 함부로 믿을 게 못된대니깐요...^ ^

..................

요즈음 너무 까칠한 포스팅만 한 것 같아 

웃자고 한번 올려보았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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