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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머지'에 해당되는 글 77건

  1. 2013.08.28 최강 10기
  2. 2013.08.13 응원팀을 바꾼 내력
  3. 2013.08.12 참 재미있는 세상
  4. 2013.08.07 기록적인 더위
  5. 2013.08.06 로또 당첨
  6. 2013.08.06 더운 여름밤
  7. 2013.07.22 잠수복과 나비
  8. 2013.07.21 그들은 소리내 울지 않는다.
  9. 2013.07.08 야곱의 사다리
  10. 2013.07.03 동상의 의미
2013. 8. 28. 08:16 그나머지

내가 가끔보며 즐거워하는 '달마과장'

이런 만화를 보면 왜 우리 입사동기들이 생각나지?


직장 이야기로 엮어진 탓이기도 하고

뭔가 조금 어벙한 듯하지만 사람좋은 달마과장을 닮은 우리 동기들.

얘네들은 달마과장 머리 까진 것을 보며 내가 생각난다 할꺼야.


얼마전 '짜치서'가 무슨 말이냐고 묻던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만 해도 

부산지역 사투리라는 걸 바로 알 수 있는 데 그걸 못해요.

아랫 사람이 알려주는 정보만 보고받는 데 익숙해져서 그런지...

 



출처 : http://www.fnn.co.kr/cartoon/cartoon_detail.asp?cnt_id=f3f66f8761e847a4acb7ea1269f9a0d7&Parnt_id=20923000000

(좌측 상단 회차별을 누르면 만화 전편을 볼 수 있음.)


이번 만화를 보았으니

카스(<-코스??)의 뜻은 당연히 알았을 테고

마지막 '탈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한 사람은 카톡으로 올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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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8. 13. 22:33 그나머지

날씨가 더운 탓인지 술 마실 기회가 자주 있는 것 같다.

오늘 저녁엔 간단히 시원한 맥주 한잔 하자는 후배의 요청에 따라

동네 가맥집에 들렀겠다.


아 참!! 내가 그 유명한 가맥집에 대해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 데

이곳 전주에는 '가게맥주'의 준말인 가맥집이 유행이다.


원래 가게에서 새우깡을 봉지채 뜯어 놓고 

맥주 몇잔 마시던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당연히 술값이 싸고 안주가 단촐한 장점이 있었겠으나


이즈음엔 그게 조금 변질되어 안주도 다양하게 시켜 먹을 수 있는

맥주홀들이 곳곳에 가맥집이라는 상호를 붙여 놓고 영업을 한다.


가맥집에 들어서는 데 벽에 걸린 커다란 TV에서 야구 중계를 하고 있다.

기아가 먼저 1점을 난 듯했으나 뒤이어 SK가 4점인가를 내자

미련없이 TV 채널을 돌려 버린다.


그래 구태여 지는 팀 열받아 가며 응원할 필요가 없지.

내 생각으로는 아마도 한화팀과 기아팀 응원자들의 90%는

응원팀을 이제는 LA 다저스팀으로 바꿨을 것이라는 데 100원을 건다. 


뭘 제대로 사랑받을 만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팀이나 인간에게는

가차없이 주던 정을 끊어 버리는 것도 

삶을 단순화 시키는 하나의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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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8. 12. 22:05 그나머지

왜 나만 갖고 그래?하며 자신에 대한 수사에 불만을 표출하던 두환이가

얼마전 예전 수사기록을 열람하겠다고 신청을 했다더니

이번에는  자기 돈을 받은 정치인 명단을 공개하겠다며 대반격에 나섰댄다.


전두환의 이러한 행동을 적극 응원한다는 많은 사람들의 댓글 가운데

살다 살다  전두환이 같은 녀석을 다 편드는 날이 올줄은 몰랐다는 멘트도 있었고

특히 '전두환 너 이새끼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보며 뿜었다.


근데 전두환이가 제대로 돈받은 정치인 명단을 공개할까?

검찰이 전두환 일가족을 제대로 수사하여 사법처리를 하게 될까?



기사내용: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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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8. 7. 23:26 그나머지

오늘 전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37.6도까지 치솟아

영광스럽게도 대한민국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7일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사흘째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주의 낮 최고기온은 37.6도까지 치솟아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 37.6도를 비롯해 정읍 36.5도, 익산 36도, 순창 35.7도, 부안 35.6도, 완주 35.5도, 김제 35도, 군산 34.9도, 임실 34.8도, 고창·남원 34.6도 등 전북 대부분 지역이 34도를 넘어섰다. 특히 전주는 경남 밀양(37.2도), 경북 경산(37도) 등을 제치고 이날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날씨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1981년 전주기상대 관측 이래 8월 기온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것이다.

-----------------------------------------------


이 뜨거운 불볕 더위를 마다 않고 하루 종일 돌아 다니며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하였지만 헥헥 ~~

저녁에는 도저히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이걸로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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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6. 23:06 그나머지

어제 점심식사중 우연히 로또 이야기가 튀어나왔다.


한 친구가 로또복권을 사는 것이 서민을 돕는 것 이라는 데

그 말이 사실이 아닐지라도 적어도 당첨자는 대박이 터져 인생을 고치는 것이므로

그 또한 즐거운 일이 아니겠느냐? 라는 생각을 가지고 복권을 사자 라고 제안하자


한 친구는 자신은 복권같은 것을 사는 게 웬지 떳떳치 못하고 창피한 생각이 들어

아직까지 복권을 사 본 적이 없다고 하였으며


한 친구는 자기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 아버님 서랍을 열어보니

당시 주택복권 사 모은 것이 서랍에 빼곡이 가득 차 있어

자신은 복권을 증오한다고 하였다.


나는 그 자리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 데

사실 나는 로또복권을 한달에 한장 정도 산다.


그 사연을 설명해 보자면

약 3개월전 내가 웃음치료사 자격증 관련 수강을 위해 서울에 갔을 때

점심식사 후 서울역 앞을 어슬렁 거리는 데

눈에 잘 뜨이지도 않는 조그마한 가게에 할아버지 한분이 점심식사를 하고 계셨다.


웬지 측은한 생각이 들어 물품이라도 하나 구입할까 생각했는 데

그 조그마한 가게에서 로또복권를 팔고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복권을 한장 사서 세월(?)이 지난 뒤 뒤 번호를 확인해 보았더니

우와와~~!! 무려 번호가 4개나 맞아 떨어져 5만원짜리가 당첨된 거라.

처음에 난 번호 4개가 맞으면 몇백만원 정도는 타는 것인 줄 알았다.


근데 전주에 있는 복권판매상에 가 보니 5만원을 지급해 주더만.

그 돈을 받아 챙기며 나름 결정한 원칙이 있다.


앞으로 이 돈 5만원은 10번에 나누어 복권을 사는 데 사용한다.

다만 불규칙적으로 기분 내키거나 꿈자리가 좋을 때 복권을 구입하되

한달에 한번 정도 복권을 구입하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복권을 사는 이유는 간단하다.

한탕 대박을 터트리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그 확률이 무지하게 낮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래서 절대 몰입은 하지 말고 다만 그 실낱같은 기대치를 즐겨 보자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복권을 사면 지갑속에 넣어두고 

혹시 당첨되었을 지도 모르다는 망상을 유지하며 

가급적 오랫동안 즐겁게 지내기 위해 바로 맞춰보지 않는다.


오늘에야 지난 7월 13일자 추첨한 제 554회 것을 맞춰볼 정도니깐....

음~~ 역시 꽝이다.


지금까지 구입한 횟수는 대략 5번 정도 된 것 같은 데

그동안 5등(5,000원)이 한번 당첨된 적이 있어

앞으로 6번 정도 추가 구매가 가능한 셈이다.


아무런들 어떠랴.

복권을 사서 남 좋은 일을 시켜주는 것도 괜찮고

나 역시 즐거운 기대를 가지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니 

Budget Line에 상관없이 한달에 한번 정도는 복권을 사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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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8. 6. 00:00 그나머지

요즈음 포스팅 내용이 조금 허접하여

오늘은 마음잡고 글 하나 써서 올리려 했지만                                      

저녁먹고 색소폰 동료가 개업한 맥주집에 찾아가 술 한잔 한다는 것이

즐겁게 마시다 보니 이제야 집에 돌아와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다.




이 그림을 그린 화가를 아시겠는가?

성모 마리아가 귀여운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그림인 데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악명높은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히틀러는 비엔나에 소재한 미술대학에 두번이나 지원했으나

낙방의 고배를 마신 뒤 화가의 꿈을 접고 훗날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는

역사상 최악의 인물로 가는 인생 행로를 걷게 된다.


그때 만약 미술대학에 합격하여 화가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면

오늘날 지구의 역사는 달라져 있지 않을까?  


역사에서 가정이란 없다 하지만

이 정도 그림을 그리는 학생이라면 합격시켜 줘도 되지 않았겠나?

그것도 재수까지 해가며 두 해에 걸쳐 지원한 것을 보면 

당시 히틀러는 화가가 되려는 열정이 꽤 높았던 것 같은 데....


당시 심사위원이 어떻게 생겨먹은 사람이었을까 하는 생각에

조금은 심사가 뒤틀리는 더운 여름밤이다.


히틀러 그림 몇장 더...

 














출처 : http://sobadsogood.com/2013/07/22/25-rarely-seen-artworks-painted-by-adolf-hi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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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7. 22. 22:21 그나머지

<잠수복과 나비>

우연한 기회에 이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난 이 책을 읽어 본 적이 없다.


제목이 특이할 뿐만 아니라

작가의 책을 쓰게 된 내력이 무척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는 책이다.

언젠가 영화와 TV에서도 소개가 되었다고 하드만...


저자인 '장 도미니크 보비'는 1952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패션잡지 '엘르'지의 편집장으로 저명한 저널리스트이며 

자상한 아버지이고 좋은 말을 골라 쓰는 유머러스하고 멋진 남자였는 데 

1995년 12월 8일 금요일 오후 갑작스런 뇌졸증으로 쓰러졌다. 


3주 후 의식을 회복했으나 그가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직 왼쪽 눈꺼풀 뿐.

말도 할 수 없고 손가락 하나 까딱일 수 없는 불구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유일한 의사 소통 수단인 왼쪽 눈꺼풀을 깜빡거려서 

눈앞에 제시한 알파벳 글자에 대한 동의 또는 거부의 방식으로 

15개월 동안 20만번 이상 왼쪽 눈을 깜박거려 완성한 책이 

<잠수복과 나비>이다.


몸은 전혀 말을 듣지 않는 상태로 잠수복을 입은 것 같은 상태이나

정신은 나비처럼 자유스럽게 날라다닐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힌 제목이리라.


내가 왜 갑자기 읽지도 않은 이 책 이야기를 꺼내 들었느냐 하면

우리 나이가 되니 갱년기라 할까 아니면 급작스런 여건의 변화라 할까

잘 나가던 직장에서 은퇴를 하고 백수가 되거나 초라한 직장생활을 하게 되자

잠수를 타려는 기미를 보이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잠수복과 나비>라는 책을 소개함으로써

그처럼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글을 쓰는 '장 도미니끄 보비'와 같은 사람도 있다는 사실과 함께


멀쩡한 사지를 굴려 움직일 수 있는 건강한 몸을 가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자주 만날 이유가 충분하므로

제발 잠수타지 말고 자주 좀 만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아라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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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7. 21. 22:04 그나머지

오늘 고속버스터미날에서 전주에 내려오기 위한 티케팅을 하고 남는 시간에

터미날 지하상가 반디앤루니스의 독서대에 앉아 훑어본 책이다.

제목이 멋있자너...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가 자기와 같은 전후 베이비부머 세대의 

애환을 묘사한 책으로 30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속독을 하였으니

자세한 독서평을 쓸 수 있을까 마는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얘기들로서 

그만큼 당연한 이야기고 맞는 이야기라는 거다.


요즈음엔 티브이나 잡지, 신문, 강의, 각종 매체 등에서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어려움을 떠들어 대고 있는 데

그런 글을 쓰거나 강연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그걸로 업을 삼아 지내고 있더만.


정작 그러한 상황에 처하게 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분석과 

대책을 제시하는 데에는 크게 미흡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물론 대응책이 너무 광범위하고 사회전반적으로 복잡하게 걸려있어

쉽게 이야기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을 초래하게 된 근본 원인은 

탐욕스러운  정치인들과 사회 지도층, 고위공무원 등에게 있으며

결국 우리 교육시스템과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 너무 오버 하는 것인가?


그래서 내가 가끔 정치이야기라도 할라치면 아직도 잘 못 알아듣고

지나치게 정치에 관심이 많은 녀석이라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수준이라

아서라,  내가 뭐 잘 났다고 그런 이야기를 하나 싶은 자괴심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ttp://impeter.tistory.com/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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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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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새벽미사에서 봉독된 제1독서는 창세기 28장 부분이었는 데

이 부분이 내가 예전에 성경을 읽을 때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인지라

여기에 옮겨본다.


=======================================================================

(창 28: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창 28: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창 28: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창 28: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창 28: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창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 28: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창 28: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창 28: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창 28:19) 그 곳 이름을  베델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



사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이 성경책이라 하나

성경책 전권을 통독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고

부분 부분 발췌해서 읽었거나 재미있는 부분만 기억하는 게 일반적일 게다.


성경에서 재미있는 부분의 하나로 바로 이 야곱에 관한 부분,

즉 창세기 25장에서 35장 까지를 들 수 있겠다.


특히 위에 언급한 구약성경 부분은 도대체 인정머리 없고 사기성이 농후한 야곱에게 

하느님이 나타나시어 축복을 내리시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야곱의 돌베개', '야곱의 사다리', 또한 주님의 성지라는 의미의 '베델' 등 

여러가지 기억해 둘만한 용어가 나오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나 역시 제대로 되어 먹지 못한 녀석인 것 같은 데

주님은 지금껏 나를 보살펴 주시고 나에게도 축복을 주셨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이해와 믿음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살아 나가려 노력중이다.







재미있는 사이트 : 야곱의 창 ( http://youngwbyun.blogspot.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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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3. 23:27 그나머지

겨울철에 손발이 얼어서 생기는 동상이 아니라

어제 포스팅에서 언급한 전북이 낳은 훌륭한 법조인 3인의 동상과 같은...


일반적으로 동상은 어떤 사람을 기리거나 기억코자 할 때 세우는 것으로

우리 동양에서 보다는 서양에서 동상세우기를 즐기는 것 같다.


동상은 주로 독재자들이 즐겨 세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데

어제 언급한 법조인 3인의 동상 같은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덕진공원에는 법조인 3인의 동상만이 아니라

동학농민운동을 주도한 전봉준 선생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이와 함께 손화중, 김개남의 추모비도 함께 세워져 있어

동학혁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구한말에 발생한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일반적으로 그 의미와 중요성에 비하여

우리들이 다소 부족하게 알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서양애들은 전봉준보다 미흡한 체 게바라를 엄청 존경하고 기억하던 데...

우리도 전봉준 티셔츠라도 만들어 입고 다녀야 하지 않나?


어제 그곳에 갔을 때 동상 및 비석을 사진에 담아 두었고

집에 와서는 동학농민운동과 손화중, 김개남 등에 대해서도

보다 자세히 알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다.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란다. 

찾아보기 귀찮으면 우선 아래 링크 클릭!!


http://ko.wikipedia.org/wiki/%EB%8F%99%ED%95%99_%EB%86%8D%EB%AF%BC_%EC%9A%B4%EB%8F%99









"개남아 개남아 김개남아! 수천군사 어데두고 짚둥우리가 웬말이냐 

개남아 개남아 김개남아! 수천군사 거느리더니 끌려가다니 웬말이냐" 


붙잡혀 끌려가던 김개남 장군을 두고 불렀다던 민중들의 한섞인 노랫가락으로

민중들 사이에 자장가로 불려지며 구전되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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