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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해가 지나네. 연말이 되면 가뜩이나 어수선한 판국에 망년회니 뭐니 왜 그리 바쁜지... 특히 내 블로그에 들어와 보니 그동안 주 1회 포스팅하겠다는 약속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더만. 헐수없이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몇가지 생각을 간단하게나마 적어보기로 하자. 


1. 장학금


언젠가 우리집에서 기르던 강아지 이름을 장학금이라 지었던 적이 있었다.  호칭은 하끄미 였는 데 그만큼 장학금은 우리의 소원이었던 셈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풀어보기로 하고 최근에 전북 고창군 골프동호회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준다 해서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고창에서 서울로 올라와 골프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모여 연말 송년회 모임에서 의미있는 행사로 고창출신 장학숙 학생 6명에게 50만원씩 300만원을 수여한 것이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금액의 과다를 떠나 이처럼 아름다운 행동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준다. 원장으로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렸고 이처럼 아름다운 분들의 뜻이 보다 다양한  형태로 퍼져 나가게 되길 기대해 본다.




2. 자원봉사


연말이 되면 구세군의 자선냄비 종소리가 도처에서 울린다. 우리 장학숙 직원들도 매년 12월 복지관에 자원봉사활동을 한댄다. 그래서 지난 9일에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방배복지관에 식사 봉사를 나갔다. 아침 9시에 복지관에 가서 식사준비를 하고 점심식사 배식 및 식사후 설겆이를 해주는 것인 데 이런 봉사활동이 난생 처음인 나로서는 많은 것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자원봉사활동이란 것이 느낌이 참 좋은 것이라는 것. 또 항상 읊조렸듯이 새로운 것은 재미있다는 것. 인식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지만 행동이 바뀌어 인식이 바뀔 수 있다는 것..등 등 앞으로도 기회가 닿으면 봉사활동을 많이 할 것이며 봉사활동이야말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을 굳혔다. 그런 생각에서인지 실제로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오더만.. 그래서 우리도 다음부턴 인원수를 조금 줄이되 횟수를 늘려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보기로 하였다.     




3. 비선실세와 사자방 국정감사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처리과정을 보면 더 가관이다. 이미 오래전에 벌어진 일들인데 이제 그 꼬리가 드러나자 제대로 밝혀보자는 세력과 그냥 묻고 지나가자는 세력간에 치열한 다툼이 있는 상태이다. 검찰과 언론의 수준,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의 수준이 참으로 가관이다. 우리 국민들 수준이 제법 높다고 떠들어대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민초들은 돌고돌아 자기에게 미쳐오는 그 영향을 파악하기엔 너무 지쳐있고 엄청난 규모의 사안에 대해서는 기득권이랄까 눈앞의 이익에 가려 사리분별이 뚜렷치 못한게 인간의 한계이다. 요즈음 나는 틈나는대로 팟빵(www.podbbang.com)이나 노컷뉴스 등 군소 인터넷 매체를 통해 진실에 접근해 보려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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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