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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29. 21:59 여행잡담



오늘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내려오는 중에

지금은 교통의 발달로 서울 전주간 3시간 이내에 왕래가 가능하지만

옛날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치루기 위해 서울을 왕래할 적에는 

한 달여가 더 걸렸을 거라는 생각과 함께 이런 저런 생각중

궁금한 게 있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몇 가지 이야기.


괴나리 봇짐은 오늘날 배낭에 해당하는 것으로 옛날에 길 떠나는 사람이 

여행중 필요한 물건들을 넣고 말아서 꾸려 등에 걸머진 보따리로서 

개나리 봇짐은 잘못된 표기라는 것.


두 어깨에 맬 수 있도록 베멜빵이 양쪽에 달려 있었다 하는 데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의 봇짐에는 종이, 먹, 붓, 벼루 등과 함께

책과 지도 그리고 여벌의 옷과 노자 등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또한 문경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의미의 이름으로

과거를 보러 다니는 선비들이 힘들어도 즐겨 넘던 언덕이었으나 

죽령은 죽죽 미끄러진다 해서, 그리고 추풍령은 추풍낙엽이 연상된다 해서

선비들이 가급적 그쪽 고개는 넘어다니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한편 문경새재 도립공원 초입에 

길을 주제로 한 전문박물관인 '옛길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하는 데 

1, 2층 전시실에 옛길과 관련된 각종 자료와 유물들을 비롯해 

옛날 길 위에서 이루어졌던 각종 여행기와 풍속화, 문화유산 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하니 언젠가 기회되면 한번 가 볼 일이다.


옛길 박물관 홈피 : http://oldroad.gbmg.go.kr/open.conten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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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4. 28. 22:23 취미활동

오늘은 사실 내가 객지에 나와 있어서 

일요일 저녁 음악 올리는 것이 여의치 못한 상황이다.


그래서 간단히 얼마전 친구로부터 받아본 동영상중

화질과 녹음상태가 좋았던 André Rieu 의 Voices Of Spring 과

그의 악단이  연주한 몇곡을 링크해 보기로 한다.


André Rieu - Voices Of Spring  클릭!!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rbFrXOUDyF0 )





André Rieu는 네덜란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화려한 의상과 재미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4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세계 무대를 누비고 연주, 지휘, 진행의 1인 3역을 해내는 크로스오버계의 스타이다. 


'21세기의 요한 쉬트라우스'라 불리울만큼 왈츠곡의 연주에 뛰어나며

그 외에도 듣기 편한 클래식 곡이나 유명 영화음악 등을 연주하여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연주자 이기도 하다.


Andre Rieu가 이끄는 요한쉬트라우스 악단 연주곡 몇곡 더 링크....


Vienese Blood  ( http://www.youtube.com/watch?v=yjY-mV0mnqs )


Grande Valse Viennoise ( http://www.youtube.com/watch?v=EHYxkkzS35Q )


December Lights ( http://www.youtube.com/watch?v=K5i7J5_YBbU )


Emperor Waltz ( http://www.youtube.com/watch?v=m3zoy-cTwH4 )


Ballade for Adeline ( http://www.youtube.com/watch?v=c4yiZoV9-6o )


Bolero ( http://www.youtube.com/watch?v=LwLABSm0yYc )


Ave Maria ( http://www.youtube.com/watch?v=TkY9HtwXNU8 )



<보관용>


http://www.youtube.com/watch?fv=JbIPZRxe-Hk


http://www.youtube.com/watch?v=2jcMAXo90eQ


http://www.youtube.com/watch?v=y_ZTFU4LUZ4


http://www.youtube.com/watch?v=DBTt2LCdq8U


http://www.youtube.com/watch?v=Hsn-dWdayjc


http://www.youtube.com/watch?v=IdJH-_ShZL8


http://www.youtube.com/watch?v=90Rk60p4zsE


http://www.youtube.com/watch?v=kg7IWgWFI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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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4. 27. 23:28 취미활동

연극도 내 취미가 되나?

오랫만에 대학로에 나간 김에 '작업의 정석'이란 연극을 보았다.


서울대학 병원에서 개최된 세미나에 참석한 효은이와 함께 점심을 먹고

모처럼 동숭동 대학로를 거닐다가 연극이나 하나 보자 해서

아무거나 시간되는 것으로 하나 골라잡은 연극이 '작업의 정석'


섹스나 돈 때문에 이성을 사귀는 것이 아닌 그저 재미로 작업을 한다던 

두 남녀가 서로 작업차원에서 접촉을 하다가 애틋한 사랑이 싹터 간다는 내용으로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은 나로서는 그저 1시간 30분 가량 부담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연극에 출연한 배우는 4명, 순간 순간 무대세팅과 상황을 바꿔가며 진행되는 데

저녁에 들어와 포스팅을 하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연극배우 16명, 즉 4팀이 서로 교대해 가며 연극을 한다는 것과

미리 미리 티케팅을 하면 입장료를 68%까지 다운할 수 있대누만...

(현장에서 1인당 입장료 30,000원, 평일 예매시 10,000원에도 가능하다 함)


눈앞에서 움직이는 배우를 보며 살아 숨쉬는 대화를 듣는 것도 재미지만

상황에 따라 관객을 끌어들여 함께 호흡하며 동참시키고 웃기는 테크닉,

그리고 입장료도 천차만별인 다양성이 연극을 보는 재미라는 것을 실감하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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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