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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27. 23:28 취미활동

연극도 내 취미가 되나?

오랫만에 대학로에 나간 김에 '작업의 정석'이란 연극을 보았다.


서울대학 병원에서 개최된 세미나에 참석한 효은이와 함께 점심을 먹고

모처럼 동숭동 대학로를 거닐다가 연극이나 하나 보자 해서

아무거나 시간되는 것으로 하나 골라잡은 연극이 '작업의 정석'


섹스나 돈 때문에 이성을 사귀는 것이 아닌 그저 재미로 작업을 한다던 

두 남녀가 서로 작업차원에서 접촉을 하다가 애틋한 사랑이 싹터 간다는 내용으로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은 나로서는 그저 1시간 30분 가량 부담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연극에 출연한 배우는 4명, 순간 순간 무대세팅과 상황을 바꿔가며 진행되는 데

저녁에 들어와 포스팅을 하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연극배우 16명, 즉 4팀이 서로 교대해 가며 연극을 한다는 것과

미리 미리 티케팅을 하면 입장료를 68%까지 다운할 수 있대누만...

(현장에서 1인당 입장료 30,000원, 평일 예매시 10,000원에도 가능하다 함)


눈앞에서 움직이는 배우를 보며 살아 숨쉬는 대화를 듣는 것도 재미지만

상황에 따라 관객을 끌어들여 함께 호흡하며 동참시키고 웃기는 테크닉,

그리고 입장료도 천차만별인 다양성이 연극을 보는 재미라는 것을 실감하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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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