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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6. 17:12 취미활동

어제 저녁 색소폰 연습실에 들러 오랫만에 녹음을 하였다.

지난 주말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로 아니 그전에도 

연습실에 한동안 들르지 못했었는 데....


아버님이 살아 생전 좋아하시던 노래로

유정천리, 못잊겠어요, 번지없는 주막 등이 있는 데

이 중 김수희의 '못잊겠어요'를  올려본다.





그리고 진방남의 '불효자는 웁니다.'


이 노래는 제목에 나와 있듯이 흔한 대한민국의 불효자들이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에야 

살아생전 못다한 효도를 해보려는 양 

온갖 슬픈 표정을 지어가며 슬프게 불러보는 노래이다.





우왓!! 근데 '저작권 위반 의심'이라는 문귀가 뜨네.

내가 거의 판매되는 음반 수준으로 색소폰을 잘 불었다는 이야긴가?

아무튼 음악이 나오지 않으면 다른 수단을 강구해 보기로 하고

일단 올려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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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6. 15. 23:15 그나머지

오늘 모처럼 만에 모교인 전주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있었는 데 우리 동기생중 한명이

영예의 '전주고를 빛낸 인물' 상을 받는다고 한번 모여 보재네.


그래서 방문해 본 모교.

언젠가 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 데

이번에 방문 해보니 정말 많이 달라졌다.


유도관과 체육관만이 그대로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변해서 전혀 감이 안 오드만.


허긴 학창시절 기억도 별로 남아있는 것이 없으니

흘러가 버린 세월을 탓해야 되나?


근데 요즈음 관심사가 나무래서 그런지

교정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이 주로 눈에 들어오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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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6. 14. 23:26 조경원예

약 4주간에 걸쳐 계속된 산림복합업-조경업 수업이 오늘 종료되었다.

총 수업시간이 100시간.

배운 것은 많은 데 머릿속에 남은 게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다. 


또한 막판에 아버님의 소천으로 수업을 두번 빠질 수 밖에 없었고

예전처럼 수업에 집중할 수 없어 흐트러져 버린 게 아쉽긴 하다.

그러면 어떠랴?  배워서 달라진 건 있겠지.





어제는 내가 이곳 블로그에서도 몇번 소개했던 대야수목원엘 갔었다.

그곳에서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숲길을 거닐었는 데

언젠가도 들었을 법한 평범한 진리 한마디.

'모르면 잡초, 알면 약초'



그렇다. 모든 식물은 그 나름대로의 특징과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초본성 식물의 경우, 우리가 제대로 몰라서 그렇지

나름의 독특한 효능과 섭취방법이 있다는 것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그래서 비록 이번 강의는 종료되었다 해도

식물에 대해 계속 배워나갈 필요가 있는 것 아닐까?



- 김형찬의 '알면 약초 모르면 잡초' 목차


1. 쇠무릎 - 무릎과 허리에 좋은 쇠무릎

2. 자리공 - 산성화 주범은 누명이다

3. 익모초 - 이름처럼 여성에 좋은 풀

4. 개구리밥 - 개구리 먹이 아닌 피부병 약

5. 민들레 - 염증에 쓰는 천연 항생제

6. 봉선화 - 참을 수 없을 때?

7. 결명자 - 눈과 간을 돕는다

8. 산약 - 선화 공주 이야기

9. 유채 - 유채기름이 바이오연료로까지?

10. 목화 - 솜과 기름에, 약재로도 이용

11. 자운영 - 염증과 눈병에 유용한 풀

12. 뱀딸기 - 뱀에 물리면 뱀딸기를

13. 인삼 -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약재

14. 둥글레 - 건강 체질 만드는 ‘신선의 밥’

15. 구절초 - 여러 가지로 쑥과 비슷한 풀

16. 애기똥풀 - 노란 즙이 약이다

17. 국화 - 간을 혹사당하는 현대인에게

18. 차조기 - 소생시키는 풀

19. 쇠뜨기 - 골절에 좋은 ‘접골초’

20. 야콘 - 살찌지 않는 감미 물질

21. 쇠비름 - 왜 ‘마치현’이라고 했을까

22. 맥문동 - 뿌리 모양이 보리알 같아서

23. 홍화 - 천연 화장품의 원료

24. 백합 - ‘백합증’을 아시나요

25. 수세미 - 설거지에만 쓰는 줄 알았더니

26. 울금 - 맺힌 것이 많은 여성을 위한 약재

27. 반하 - 꿩은 왜 반하를 좋아할까

28. 작약 - 화타도 몰랐던 약효

29. 천마 - 풍을 가라앉히는 ‘정풍초’

30. 아주까리 - 변비에 쓰던 해독제

31. 질경이 - 병든 군대를 구한 풀

32. 매미허물 - 매미의 마지막 선물

33. 칡 - 무엇 하나 버릴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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