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6. 17:12
취미활동
어제 저녁 색소폰 연습실에 들러 오랫만에 녹음을 하였다.
지난 주말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로 아니 그전에도
연습실에 한동안 들르지 못했었는 데....
아버님이 살아 생전 좋아하시던 노래로
유정천리, 못잊겠어요, 번지없는 주막 등이 있는 데
이 중 김수희의 '못잊겠어요'를 올려본다.
그리고 진방남의 '불효자는 웁니다.'
이 노래는 제목에 나와 있듯이 흔한 대한민국의 불효자들이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에야
살아생전 못다한 효도를 해보려는 양
온갖 슬픈 표정을 지어가며 슬프게 불러보는 노래이다.
우왓!! 근데 '저작권 위반 의심'이라는 문귀가 뜨네.
내가 거의 판매되는 음반 수준으로 색소폰을 잘 불었다는 이야긴가?
아무튼 음악이 나오지 않으면 다른 수단을 강구해 보기로 하고
일단 올려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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