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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2. 16:09 진실탐구

엊그제 '몰락하는 중산층 10장면' (http://live.media.daum.net/issue/middleclass )이라는 기사가 떴다. 아마도 최근 이곳 저곳 신문에 실렸던 기사들중 우리사회의 현주소를 대변해주고 있는 중산층 몰락에 관한 내용 10편 정도를 간추려 놓은 것이라 생각되었다. 어느 한 신문사가 특집으로 작성한 기사가 아니라 여러 신문사에서 산발적으로 작성된 기사 내용을 모아 놓은 것인 데 그 내용이 대부분 비슷하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 우리 사회의 경제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었다. 근데 그런 기사를 모아 글을 올린 신문사가 조선일보래네...


내가 이곳에서 이따금씩 떠들었던 '어리석은 궁민들'이 선택한 결과가 지금 이러한 꼬락서니로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내심 쌤통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현재의 상황이 참으로 개탄을 금치못할 상황이며 안타까운 게 사실 아니겠는가? 도대체 그러한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사람들은 머릿속으로 어떠한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혹시라도 본인의 정치적 선택이 오늘날 자신의 상태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은 해 볼 여유는 없는 것일까? 아니면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는 데 그깟 정치는 왜 신경을 써야 되느냐고 생각하고 있을까?


집권여당을 선택했건 야당을 선택했건  나는 오늘날 이러한 상황이 이전 정권의 얼척없는 대규모 4대강 투자와 해외자원개발 투자 등 국민의 혈세를 별다른 생산성 없는 엉뚱한 짓거리에 쏟아부은 결과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또한 현 정권은 그러한 짓거리를 제대로 단죄하지 못한 채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무능하고도 일시적인 대증요법으로 경제문제를 처리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 확신한다. 사실 이러한 상황은 조금만 머리를 굴릴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충분이 예측가능한 것이었다. 


조금은 부패했을지 모르나 경제문제에는 탁월한 해결능력을 보여주리라 기대했던 궁민들의 잘못된 선택, 아니면 어리석은 다중의 멍청한 선택의 결과가 이처럼 쓰라린 모습을 곳곳에서 연출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중산층의 붕괴는 곧바로 사회적 불안과 계층간의 갈등 심화로 연결된다며 썰레발을 풀어대는 언론들. 시바 왜 그릇된 정치적 선택이 이러한 상황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 못해? 참으로 답답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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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