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백발노인

Tag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14. 9. 18. 10:56 그나머지

언젠가 이야기했듯이 매년 3월 6일, 그리고 9월 6일은 우리 고등학교 3학년 6반 반창회가 열리는 날이다. 올해엔 9월 6일이 추석연휴와 겹쳐 1주일 뒤로 미룬 9월 13일에 반창회를 갖기로 했다. 상반기 반창회는 서울, 하반기 반창회는 전주로 대략 정해져 있는 데 올해에는 하반기 반창회를 충주에 위치한 고도원이 운영하는 명상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갖는 게 좋을 것 같아 고도원에게 연락을 했더니 흔쾌히 우리 반우를 초청하겠다는 답신이 왔다.


그래서 카톡에 36반창회 대화방을 만들고 공지절차를 거쳐 참가를 권유했는 데 서울에서 9명, 전주, 계룡, 양지에서 각 1명 도합 12명이 참가하였다. 현지에서 직접 참가한 고도원 부부를 포함하면 모두 14명이 참가한 셈이다. 모두를 즐거운 기분에 오랜 친구를 만나 회포도 풀겸 해서 깊은 산속 옹달샘에 집결한 시각이 대략 토요일 오후 4시경, 주말반 명상지도를 마치고 나온 고도원 이사장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준다. 


고이사장의 말로는 본인이 2001년에 아침편지를 보내기 시작했고 세계적인 명상센터를 만들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한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충주시 노은면 60만평의 땅위에 벽돌 한장부터 시작해서 오늘 날 이만큼의 꿈을 이루었노라고...  그동안 너무 바쁘게 일했고 아직도 자기 꿈의 10%밖에 이루지 못했지만 이제는 친구들과 만날 틈은 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이번 반창회에 참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을 하였다. 이루어 놓은 꿈을 보니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은 데다가 앞으로도 해야할 일이 더 많이 남았다 하니 분명 학창시절에 보던 고도원은 아니었다.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의 규모와 시설 규모만 해도 엄청난 데 고도원이 항상 강조하던 '꿈 너머 꿈'의 주인공이 바로 고도원이었던 것이다. 부러웠다.




깊은 산속 옹달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도원센터 홈페이지 ( http://www.godowoncenter.com/ ) 를 참조하시고 

특히 도원이가 저녁식사후 녹색뇌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는 데 그 땐 무슨 이야긴지 감이 잘 안오더니  녹색뇌에 대한 특강 ( http://www.godowoncenter.com/board/gocboard.goc?id=main_Story&no=15671 ) 을 시청해 보니 이해가 가는 걸로 보아 한번 쯤 시청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술잔을 주고 받는 것 아니다. 그곳에선 술, 담배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서 우리는 술한잔 못나눈 반창회를 치뤄야만 했다.

 


    

'그나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자 이야기  (0) 2014.10.19
일요일에 음악올리기  (0) 2014.10.06
오랫만에 들어와 본 내 블로그  (0) 2014.02.27
토정비결  (0) 2014.01.05
가수 이미자  (0) 2013.12.29
posted by 백발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