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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효은이와 마누라가 전주에 내려왔다.

우리는 아침 10시 반 미사에 참석했고 

오후 1시 반에는 시집간 딸 은영이가  내려왔다.

은영이는 출산을 앞두고 잠시 휴직을 하고 있어 전주에 내려온 것이다. 


아이를 가진 은영이가 먹고싶다 해서 어머님을 모시고 베테랑 분식점에 가서 

칼국수와 만두 그리고 쫄면을 먹었다.

그곳에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왜그리 사람이 많은지

한참동안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점심을 먹은거다.


식사후 한옥마을을 잠시 걷다가

파리바케트에 들어가 빵을 사고 2층 커피샵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나는 짜투리 시간에 연습실에 가서 연습을 하고 

출근을 해야하는 효은이는 6시 10분 버스로로 수원엘 올라갔다.

새해들어 처음 맞은 일요일을  그렇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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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1. 5. 10:54 진실탐구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 블로그 이름을 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설과정에서 본인의 호칭을 정하라는 요구에 부딪히게 되는 데 나는 블로그 이름은 '내가 하면 로망스' 라 하였고 내 호칭은 '백발노인'이라 정해보았다. 물론 나중에 다시 바꾸면 된다는 생각도 했지만 나름 생각해서 정한 것이다. 이름을 그렇게 정한 사연을 몇자 적어보기로 하자.


먼저 '내가 하면 로망스' 이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남을 재는 자의 눈금과 나를 재는 자의 눈금이 같아야 된다'고 생각해 왔다. 아이들에게도 항상 이점을 강조하면서 살아왔다. 근데 정작 세상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아니 이즈음 들어서는 아예 대놓고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이라고 외치고 있는 사회가 되었다. 특히 주류 언론들의 행태를 보면, 대놓고 노무현과 그의 모든 관련 사항을 씹어대면서 엠비나 한나라당에 대한 애정어린 충고를 하고 있는 짓꺼리를 보면 정말 통탄을 금치 못할 지경이다. 


물론 나 역시 세상을 살아오면서 항상 내 자신을 중심에 놓고 내 이익을 지키려는 행태를 보여 왔을 것이다. 그래도 적어도 마음만은 아니 생각만은 항상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해 왔다.  하물며 사실의 보도를 생명으로 삼아야 될 언론들이 사실을 왜곡해 가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려고 급급해 하는 행태를 보면 정말 역겨울 지경이다. 그래서 나는 내 블로그 이름을 로맨스를 살짝 비틀어 '로망스'라고 정해 보았다. 


늙어서 지꺼리는 소리가 노망걸려 내뱉는 말이라는 사람도 있을 터. 노망 걸려 토해내는 말들이 소설(소설이 불어로 로망인가?)로까지 승화되면 더욱 좋지 않겠는가? 뉴스타파를 보면 이영희 선생님이 '내가 중시하는 것은 애국이 아닌 사실'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는 화면이 나오는 데 전적으로 동감한다. 진정한 애국은 숨길 것없이 정확한 사실에 바탕을 둔 일처리를 기본으로 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곳 '진실탐구'라는 항목도 만들어 보았따. 


다음은 '백발노인'이다.


이건 아무래도 잘못 정한 것 같다. 나잇살 먹은 사람이 블로그를 하려하니 먼가 어색한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해서 걍 백발노인이라 해 보았는 데 머리카락은 좀 빠졌어도 아직 백발이 많지도 않으며 또한 나보다 더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왕성한 블로거 활동을 하시는 분도 많은 것 같아 '백발노인'이라는 호칭은 취소하고 하는 짓 그대로 '속물노인' 이라고 수정해얄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부턴 내 호칭은 '속물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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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1. 5. 00:59 여행잡담

내생애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하나 꼽으라면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여행을 꼽을 수 있겠다.


그 때가 2010년 6월이던가

영국의 Royal Golf Club의 초청을 받아 골프의 발상지인 St. Andrews에서 

3박 4일의 일정으로 골프를 치러가는 여행이 있었다.


우리 한국에서는 4명이 참가키로 되어 있어서 

인천공항에서 일행이 함께 만나 영국을 향해 출발하였다.


1등석에 탄 승객은 우리 4명뿐.

술도 아주 좋은 술을 무제한 제공해 주는 바람에 어찌 한잔 하지 않을 수 있으랴

기분좋게 마시면서 여행을 시작 하였다.


항공사에서 제공해주는 실내복을 입고 한잔.

 


첫 기착지인 글래스고우에 소재한 호텔내 고풍스러운 숙소



볼티모어의 풍경을 연상케 하는 길거리가 있어서 한 컷



이건 세인트 앤드류스 가는 길에 점심을 먹었던 호숫가 식당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스코틀랜드는 몰트위스키가 유명한 데 이곳도 그중 한 곳. 공장견학을 했는 데  glenn?? 머더라.. 그래서 여행은 다녀오자 마자 기록을 해두는 습관을 들여야 된다. glenn은 스코틀랜드어로 계곡이라는 의미.  그래서 대부분의 위스키 제조공장이 계곡 끝자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앞에 glenn이 붙은 상표명이 많다고 한다.



스코틀랜드 수도 에딘버러..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무척 많은 데 걍 이걸로.. 

드디어 세인트 앤드류스에 도착하여 old course hotel에 여장을 풀다.



호텔에서 본 경기장 모습



이틑날 아침 베스트 플레이를 다짐하며 비장한 모습(?)으로 한 컷



경기장  - 마지막 18번 홀 전경



 우리팀이 우승!!  콜린 몽고메리로 부터 우승상품을 수여받는 사진을 자랑삼아 한장. ㅎ ㅎ



귀로에 런던에 들러서 찍은 사진... 버킹검궁전인가?


이런 사진은 그동안 숨겨두었던 건데 슬며시 공개해봄.


그 흔한 런던 사진 중의 하나. 그러나 이건 내가 찍은 사진. ^ ^ 빅벤과 국회의사당 이겠지.


왕복 비행기(1등석)부터 현지 숙소(5성급), 현지 교통편(Benz S class),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장, 그리고 우승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최고였던 내 생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따.



posted by 백발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