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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13. 19:21 그나머지

봄에는 참으로 여러가지 꽃이 피더라.

한번 열거해 볼까?

가만있자.

순서대로 챙겨야 되겠지


해당화, 산수유, 매화,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벗꽃, 살구꽃, 배꽃, 복숭아꽃, 철쭉, ....

순서가 맞는지 모르겠다.

시골에 내려와 사니 이런 꽃들을 자주 접해서 좋다.


그런데 같은 꽃도 지역에 따라 다르고

동일지역에서도 도시에서는 일찍 피고 교외에서는 늦게 핀다.


벗꽃만 하더라도 우리 아파트앞 벗꽃은 지기 시작하는 데

금산사와 송광사 벗꽃은 다음 주말에나 피크를 이룬다 하니

순서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보고 즐기는 게 중요하겠지.


나이가 들면서 꽃이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것일까?

예전에는 복숭아꽃, 살구꽃, 진달래, 벗꽃, 철쭉등이 

함께 어우러져 피는 줄 알았는 데 

각 꽃마다 피는 데 상당한 시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만도 

대견한 일이다. 


며칠전 덕진구청에서 있었던 벗꽃축제 때에도 꽃을 하나 샀다.

그때는 봉우리만 가득했는 데

오늘 보니 거의 만개한 것 같아 사진을 올린다.





꽃을 살 때 꽃이름을 몇번이나 물어봤더니

'임화소주'라고 한댄다.


철쭉 종류인 것 같은 데

인터넷을 찾아봐도 나오지 않으니

그 양반이 이름을 잘못 알려준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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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