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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6. 17:12 취미활동

어제 저녁 색소폰 연습실에 들러 오랫만에 녹음을 하였다.

지난 주말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로 아니 그전에도 

연습실에 한동안 들르지 못했었는 데....


아버님이 살아 생전 좋아하시던 노래로

유정천리, 못잊겠어요, 번지없는 주막 등이 있는 데

이 중 김수희의 '못잊겠어요'를  올려본다.





그리고 진방남의 '불효자는 웁니다.'


이 노래는 제목에 나와 있듯이 흔한 대한민국의 불효자들이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에야 

살아생전 못다한 효도를 해보려는 양 

온갖 슬픈 표정을 지어가며 슬프게 불러보는 노래이다.





우왓!! 근데 '저작권 위반 의심'이라는 문귀가 뜨네.

내가 거의 판매되는 음반 수준으로 색소폰을 잘 불었다는 이야긴가?

아무튼 음악이 나오지 않으면 다른 수단을 강구해 보기로 하고

일단 올려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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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6. 2. 20:53 취미활동

일요일 저녁에 올리는 음악이 주로 외국 여자가수들의 노래이다 보니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국내 남자 가수의 노래를 한번 올려 볼까 하다가

아무래도 그건 이곳에서 올리지 않아도 우리가 나름 듣고 있는 음악이기 때문에

오늘은 일렉기타로 연주해본 클래식 음악을 한곡 올려본다.


Bernd  Steidl이 연주한 Albioni의 Adagio.

볼륨을 크게 해놓고 들으면 소름이 돋던데 나만의 착각인가?




...........

휴~~  

업로드하는 데 시간이 엄청 걸렸는 데

오늘은 '저작권 위반 의심'이라는 문구가 안뜨네...


아무래도 음악 올리는 건 그만두어야 할 것 같다.

앞으로는 내가 분 색소폰 연주곡이나 올리던지.. ^ ^


Bernd Steidl 음악에 대해서는 

그의 홈페이지에 한번 들려 살펴 보시기 바란다.


클릭!! http://www.berndsteidl.com/word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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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5. 26. 19:54 취미활동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진 않지만 오디오매니아들에게는

아주 잘 알려져 있는 가수가 Mary Black이다.

맑고 그윽한 목소리로 우리와 정서가 비슷한 아이리쉬풍의 노래를

불러주는 가수로 이전에도  그녀의 곡을 한번 소개한 적이 있었다. 


Mary Black의 거의 모든 곡이 친근감이 느껴지는 좋은 곡들이어서

특별히 한곡을 선정하여 소개한다는 게 의미가 없겠으나

일요일 저녁에 맞는 The Dimming of the Day를 소개해 보기로 한다.


잘알려진 그녀의 앨범으로는 'No Frontiers', 'Looking Back'

'Babes in the Woods', 'By the time it get's dark' 등이 있다.


근데 매주 일요일 저녁 소개하는 곡들을 

오디오 파일로 올리려 하면 '저작권 위반 의심'이라는 문귀가 뜨면서 

소리가 나지 않아 youtube 동영상으로 올릴 수 밖에 없는 데

음질이 너무 떨어지고 본래 곡의 감흥이 살아나지 않아 

아무래도 음악 올리는 걸 다시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다.

 

Mary Black 홈피 : http://www.mary-black.net/index.jsp






오디오와 음질 차이가 이렇게 나는 데 맛뵈기만 올릴 수 있으니 ...쩝




The Dimming of the Day


This old house is falling down around my ears

I'm drowning in a river of my tears

When all my will is gone you hold me sway

I need you at the dimming of the day


You pull me like the moon pulls on the tide

You know just where I keep my better side


What days have come to keep us far apart

A broken promise or a broken heart

Now all the bonnie birds have wheeled away

I need you at the dimming of the day


Come the night you're only what I want

Come the night you could be my confident


I see you on the street in company

Why don't you come and ease your mind with me

I'm living for the night we steal away

I need you at the dimming of the day

I need you at the dimming of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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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5. 19. 21:50 취미활동

오늘 저녁 소개할 음악가는 Michael Hoppe.


우리나라에도 수차례 내한 공연을 한 적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그는 

1944년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한 비지니스맨이었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발굴 홍보함으로써 음반업계에서 성공한 그는

뒤늦게 자신의 음악적 소질을 바탕으로 유명한 작곡가로 변신하게 되는 데

그의 음악은 선명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풍부한 화성 그리고 낭만적 감성으로  

"뼈에 사무치는 낭만주의(Piercingly Romantic)"라고 표현된다.


내가 그의 음악을 처음 알게된 것은 1999년 쯤 설악산에 여행갔던 어느날

아침 일찍 산길을 걷는 데 어디선가 천상에서 들리는 것 같은 멜로디가 들려 

소리가 나는 곳으로 발길을 돌려보니 조그만 카페에서 음악을 틀어놓은 게 아닌가?


주인장도 보이지 않는 가게에 들어가 음반을 확인해 보니

The Poet - Romances for Cello - Michael Hoppe . Martin Tillman 이었다.

서울로 돌아오자마자 당장 구입했고 아직까지도 가끔 듣는 애청반이 되고있다.



당시 풋풋한 새벽공기와 설악산의 정기가 어우러져

나의 귀에 천상의 음악처럼 들렸는 지 모르겠으나

이후 꾸준히 들어본 그의 음악은 아름다움과 슬픔이 절묘하게 하모니를 이루는

낭만적인 곡들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여기에 올리는 두 곡은 그의 음악적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곡이라 생각되어 올려 본다.


- 근데 '저작권위반 의심'이라는 문자가 뜨더니 음악이 들리지가 않네....

   할 수 없이 음질은 떨어지지만 Youtube 동영상으로 올려본다. 



Lincoln's Lament





Beloved












posted by 백발노인
2013. 5. 12. 20:04 취미활동

평온한 일요일 저녁, 조용한 노래 한곡 들어가며

이런 저런 이야기 해보려했는 데 갑자기 호출이 있네.


그래서 오늘 저녁은 걍  Norah Jones의 Come Away with Me

한곡 올리고 후다닥 나가봐야 될 것 같다.


너무 유명한 가수에 너무 유명한 노래이니 

별다른 설명 필요 없겠지.


나는  이 노래를 아름다운 여인이 밤에 함께 도망가자고

내 귀에 대고 속삭인다는 느낌으로 듣고 있다는 것만 밝혀둠.,,,ㅋ

 







Come away with me in the night

Come away with me

And I will write you a song


Come away with me on a bus

Come away where they can't tempt us

With their lies


And I wanna walk with you

On a cloudy day

In fields where the yellow grass grows knee-high

So won't you try to come


Come away with me and we'll kiss

On a mountain top

Come away with me

And I'll never stop loving you


I wanna wake up with the rain

Falling on a tin roof

While I'm safe there in your arms

So all I ask is for you

To come away with me in the night

Come away with me



posted by 백발노인
2013. 5. 5. 21:30 취미활동

오늘 저녁 소개해 볼 노래는 유명한 '매기의 추억'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메기 같이 앉아서 놀던 곳...'

이란 가사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 노래는 

가사내용 탓인지 곡조 때문인지 뭔가 향수에 젖게 하는 매력이 있는 곡으로

아마도 우리가 학창시절에 가장 많이 흥얼거린 곡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 노래는 카나다 시인 George Johnson이 일찍 작고한 부인 Maggie Clark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지은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라는 시에

미국인 James Butterfield가 곡을 붙여 미국민요로 널리 알려진 곡이다.


It was first published as a song in 1866. The lyrics tell of
the tragic love story of Maggie Clarke and George Johnson who,
in the early 1860s, courted in Canada near Hamilton Ontario.
They were married in 1864, but Maggie died less than a year
later. Her husband immortalized their short life together in
a poem which he published in a book of verse entitled 'Maple
Leaves'. A young Englishman by the name of James Butterfield
was so touched by the poem that he set it to music. Traces of
the old mill can still be seen at Albions Falls near Hamilton.


매기의 추억이라는 노래를 부른 여러 가수들 중에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가수는 카나다인 Jean Redpath 이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Redpath는  여자가수인 데다가 

노래가사도 원래 Johnson이 지은 시가 아니어서 

여러가지로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민요와는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Redpath의 노래가 가슴에 와 닿는 것은 

원래 스토리의 주인공인 Maggie와 Johnson과 같은 카나다인이며

우리가사로 번역된 매기의 추억에 오히려 근접한 가사 내용과

정감어린 목소리로 우리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켜 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Jean Redpath 노래 가사>


Maggie


The violets were scenting the woods, Maggie,

Displaying their charm to the be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The chestnut blooms gleamed through the glade, Maggie,
A robin sang loud from a tre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The golden rows of daffodils shone, Maggie,
And danced with the leaves on the trees,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Birds in the trees sang a song, Maggie,
Of happier transports to b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Our dreams they have never come true, Maggie,
Our hopes they never were to b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George Johnson의 원래 가사>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I wandered today to the hill, Maggie
To watch the scene below
The creek and the rusty old mill, Maggie
Where we sat in the long, long ago.
The green grove is gone from the hill, Maggie
Where first the daisies sprung
The old rusty mill is still, Maggie
Since you and I were young.

A city so silent and lone, Maggie
Where the young and the gay and the best
In polished white mansion of stone, Maggie
Have each found a place of rest
Is built where the birds used to play, Maggie
And join in the songs that were sung
For we sang just as gay as they,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They say I am feeble with age, Maggie
My steps are less sprightly than then
My face is a well written page, Maggie
But time alone was the pen.
They say we are aged and grey, Maggie
As spray by the white breakers flung
But to me you're as fair as you were,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And now we are aged and grey, Maggie
The trials of life nearly done
Let us sing of the days that are gone,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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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4. 30. 23:24 취미활동

국제영화제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대는 데

아무래도 동참해 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어제 오늘 양일간 단편영화 몇편을 보았다.


이러한 영화에 익숙치 못한 나로서는 

소재나 내용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평범한 것으로서

전개가 친근하고 자연스럽다는 느낌은 받았으나


작품의 완성도나 화질 그리고 별다른 시나리오도 없어

설익었다는 느낌과 함께 영화를 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제영화제라는  것이 이런건가 싶은 생각도 들던 데 

요즈음엔 고화질 TV라든가 DVD, 그리고 인터넷에도 

워낙 좋은 내용과 화질의 볼 것들이 많은 탓이기도 하리라.


그래도 이렇게 실험적으로 영화를 열씨미 만드는 사람들과

이러한 국제 영화제에 출품되는 작품들이 밑거름이 되어

우리들이 접하는 좋은 볼거리들이 나오는 거겠지.


일단 내가 본 단편영화들을 여기에 스크랩 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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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4. 28. 22:23 취미활동

오늘은 사실 내가 객지에 나와 있어서 

일요일 저녁 음악 올리는 것이 여의치 못한 상황이다.


그래서 간단히 얼마전 친구로부터 받아본 동영상중

화질과 녹음상태가 좋았던 André Rieu 의 Voices Of Spring 과

그의 악단이  연주한 몇곡을 링크해 보기로 한다.


André Rieu - Voices Of Spring  클릭!!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rbFrXOUDyF0 )





André Rieu는 네덜란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화려한 의상과 재미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4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세계 무대를 누비고 연주, 지휘, 진행의 1인 3역을 해내는 크로스오버계의 스타이다. 


'21세기의 요한 쉬트라우스'라 불리울만큼 왈츠곡의 연주에 뛰어나며

그 외에도 듣기 편한 클래식 곡이나 유명 영화음악 등을 연주하여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연주자 이기도 하다.


Andre Rieu가 이끄는 요한쉬트라우스 악단 연주곡 몇곡 더 링크....


Vienese Blood  ( http://www.youtube.com/watch?v=yjY-mV0mnqs )


Grande Valse Viennoise ( http://www.youtube.com/watch?v=EHYxkkzS35Q )


December Lights ( http://www.youtube.com/watch?v=K5i7J5_YBbU )


Emperor Waltz ( http://www.youtube.com/watch?v=m3zoy-cTwH4 )


Ballade for Adeline ( http://www.youtube.com/watch?v=c4yiZoV9-6o )


Bolero ( http://www.youtube.com/watch?v=LwLABSm0yYc )


Ave Maria ( http://www.youtube.com/watch?v=TkY9HtwXNU8 )



<보관용>


http://www.youtube.com/watch?fv=JbIPZRxe-Hk


http://www.youtube.com/watch?v=2jcMAXo90eQ


http://www.youtube.com/watch?v=y_ZTFU4LUZ4


http://www.youtube.com/watch?v=DBTt2LCdq8U


http://www.youtube.com/watch?v=Hsn-dWdayjc


http://www.youtube.com/watch?v=IdJH-_ShZL8


http://www.youtube.com/watch?v=90Rk60p4z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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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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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도 내 취미가 되나?

오랫만에 대학로에 나간 김에 '작업의 정석'이란 연극을 보았다.


서울대학 병원에서 개최된 세미나에 참석한 효은이와 함께 점심을 먹고

모처럼 동숭동 대학로를 거닐다가 연극이나 하나 보자 해서

아무거나 시간되는 것으로 하나 골라잡은 연극이 '작업의 정석'


섹스나 돈 때문에 이성을 사귀는 것이 아닌 그저 재미로 작업을 한다던 

두 남녀가 서로 작업차원에서 접촉을 하다가 애틋한 사랑이 싹터 간다는 내용으로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은 나로서는 그저 1시간 30분 가량 부담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연극에 출연한 배우는 4명, 순간 순간 무대세팅과 상황을 바꿔가며 진행되는 데

저녁에 들어와 포스팅을 하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연극배우 16명, 즉 4팀이 서로 교대해 가며 연극을 한다는 것과

미리 미리 티케팅을 하면 입장료를 68%까지 다운할 수 있대누만...

(현장에서 1인당 입장료 30,000원, 평일 예매시 10,000원에도 가능하다 함)


눈앞에서 움직이는 배우를 보며 살아 숨쉬는 대화를 듣는 것도 재미지만

상황에 따라 관객을 끌어들여 함께 호흡하며 동참시키고 웃기는 테크닉,

그리고 입장료도 천차만별인 다양성이 연극을 보는 재미라는 것을 실감하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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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내가 영화를 나의 취미로 해야겠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다.

학창시절 취미란에 독서, 음악감상 또는 영화감상을 써낸 적은 있어도

사실 이즈음에야 영화감상이 무슨 취미라 할 것 까지야 없는 상황.


즉, 워낙 주변에 볼 것, 들을 것, 읽을 것이 널려 있는 세상에

굳이 취미라 하면서 영화감상을 쫒아다닐 필요까지는 없다는 생각인 데

오늘부터 9일간 전주에서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린다 하네.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 http://www.jiff.or.kr/index.asp



나는 본래 사람이 많이 모이거나 페스티발이니 뭐니 하면서

정신없이 다량으로 쏟아내는 인위적인 행사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

해마다 전주에서 열린다는 국제영화제에도 그리 관심은 없는 편이었다.


다만 늙어가면서 영화나 연극 등도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소양을 좀 길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던 중

개막식 초대권을 보내 주겠다 하는 친구가 있어 참석하게 되었다.


오늘 개막식에서 느낀 점은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별로 유명하지 않은 배우만 나와도 좋아서 죽겠다는 듯이

소리를 지르고 감탄사를 연발하고... 차암 즐겁게들 살더만...

허긴 뭐 내가 모르는 유명한 배우인지도 모르지


개막작으로는 폭스파이어라는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는 데

내용은 십대소녀들이 결성하게 된 불량서클의 변천과정을 통하여

이상과 현실간의 부정합성을 그려냈다고나 할까?

평범한 듯 하지만 사회 부조리의 한 단면을 재미있게 보여준 영화였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를 계기로

다음주엔 출품된 몇편의 영화를 섭렵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과 소양을 높혀볼 작정이다.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행사 사진 보기

클릭!! ( http://media.daum.net/entertain/photo/gallery/?gid=105315#20100430100236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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