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아는 사람들은 안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취미생활 오디오에 힘을 쏟았는지?

이번에 이사를 계기로 마눌께서 살림을 줄이라고 말씀하시어

아무래도 주력장비의 하나인 Mark Levinson No.23.5 와

프리앰프 Mark Levinson No. 26s를 창유한테 양도하기로 했다.

그 가치를 제대로 알고 활용할는지는 의문이지만

애비가 23.5는 독일에 있을 때 구입한 것이고

명기반열에 올라와 있는 프리앰프 26s는 audiogon에서 구입한 것이다.

내가 그렇게도 좋아했던 오디오생활도 서서히 멀어지는건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대네...

1. 너무아픈사랑은.mp3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물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어느 하루 바람젖은 어깨
스치어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람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단 말들도 묻어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 김광석 작사 작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란 노래는 

  양현경의 노래로 들을 때 가슴이 메어진다.  

* Mark Levinson 23.5에 대한 평가

http://www.audioreview.com/cat/amplification/amplifiers/mark-levinson/no-23-5/prd_115909_1583crx.aspx

* Mark Levinson No 26s preamp는  중고가가  5,000불 이상을 호가하는 것으로 세월이 흐를수록 가격이 오르는 제품. 별도의  power 단자가 없어서 관리가 다소 어려우며  camac 단자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마크레빈슨사 전성기 시절 제품으로 최고의 프리앰프로 꼽고있는 사람들이 많다. (아래 화면 클릭하면 확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