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백발노인

Tag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13. 7. 25. 22:20 진실탐구

정치판에서 뭐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현상황이 답답하고 억울할 때면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는 표현으로 얼버무리며 결말을 짓는 경우가 있다.


그 심정은 백번 이해하면서도 그눔의 역사

요즈음은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는 상황인 데다가

기억해 둘 역사가 어디 한두가진가?


전두환같은 녀석의 예만 보아도 기념관을 짓겠다고 나서는 자도 있고

현재 과징금회수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는 상태를 보면

역사의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질 가능성도 희박할 뿐더러

제대로 평가된다 해도 그게 무슨 소용이랴 싶어 가슴이 답답하다.


21세기에 들어선 요즈음 같은 시대에도

국정원의 정치개입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사건이 터지질 않나

그 덕분에 집권층이 된 한나라당은 후안무치한 태도로 궁민을 무시하고 있어도 

우리 사회의 권력기관이나 언론이 취하고 있는 태도를 보고 있노라면 

'역사의 평가' 그거 별거 아니라는 못난 생각이 드는 요즈음이다.


그래서 역사의 평가에 맡겨 둘 필요 없이

현재 문제는 현재에 해결해 버리려는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보수 언론에서는 애써 외면하고 있어도

이번 주말에도 국정원 정치개입 관련 촛불집회가 국내외에서 계속될 모양인 데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것같다.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declaration201307.aspx








'진실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촛불, 국정원, NLL? 차라리 외신 보세요  (0) 2013.08.09
욕심  (0) 2013.07.28
거짓된 신문  (0) 2013.07.24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  (0) 2013.07.16
선임기자 서화숙  (0) 2013.07.12
posted by 백발노인
2013. 7. 24. 23:49 진실탐구

한 때는 '신문에 나온 거다'라고 이야기하면

그건 곧 사실이요 확실한 내용이라는 말을 의미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요즈음은 어떠한가?

일단 신문들이 보수니 진보니 하면서 자기의 스탠스에 입각하여

'~카더라' 식의 소설을 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류언론이라는 조중동 같은 보수신문의 경우에는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에 혈안이 되어 소설을 쓰는 경우가 허다한 데

그러다 보니 신문기사에 대한 공신력은 땅에 떨어져 버렸고

이제는 예전과는 달리 '신문에 났더라'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의구심이 생긴다.


예전에 천안함 사건 때 조선일보는 인간어뢰도 그림까지 그려가며 사기를 치더니

엊그제 동아일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이지원 기록이 삭제됐다고 대서특필 했다.




조명균 전비서관이 검찰에서 그렇게 진술했다는 것인데

정작 조비서관이 그런 사실이 없다며 이를 부인하고 있고

오늘 국회에서는 황교안 법무부장관도 그런 발언을 들은 것 같지 않다고 언급을 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1701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3/07/24/0502000000AKR20130724122251001.HTML?template=2085


문제는 이렇게 신문들이 사기를 치고 소설을 써 대도

아직도 신문을 맹신하는 자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개인의 경우에도 한번 신용이 떨어지면 회복하기 힘들다.

내 돈 떼어먹은 거짓말장이를 두번 믿고 다시 돈을 빌려주기 힘든 것처럼...


하물며 사실보도를 생명으로 삼고 있는 언론기관이 

그동안 수십번 사기를 치다 들통이 났는 데도

아직까지 믿고 따르는 사람이 많다는 이 아이러니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


명바기는 대화록을 보았다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떠벌렸더만.

기록에서 삭제되었다면 어떻게 본거지

그리고 이런거 봤다고 떠들어도 죄가 안되나?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ID=2013020500134&FV=%B4%EB%C8%AD%B7%CF&searchPage=simple&collectionName=gisa&INDEX_FV=&INDEX_FV=TI&INDEX_FV=TX&INDEX_FV=KW&AU_FV=&PD_TYPE=false&PD_F0=year&PD_F1=20130205&PD_OP=2&PD_F2=&DATA_SORT=1&LIMIT=50&LIST_TYPE=true&PP_F1=





'진실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욕심  (0) 2013.07.28
역사가 평가한다??  (0) 2013.07.25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  (0) 2013.07.16
선임기자 서화숙  (0) 2013.07.12
공감  (0) 2013.07.12
posted by 백발노인
2013. 7. 23. 23:38 조경원예

호박꽃도 꽃이냐? 라는 말을 한번쯤 안들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동안 나도 아무 생각없이 이 말을 수긍하며 살아왔다.

아마도 호박이라는 어감이 주는 이미지에 꽃도 못생겼을 거라 미리 짐작한 탓이리라. 


그런데 어느날 이른 아침 산책길에 나섰는 데 

샛노랗게 핀 호박꽃이 왜 그리 예뻐 보이는지? 

그래서 사진을 몇컷 찍어 봤다.





사진으로는 그 기분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어 유감일 따름이다.


오늘 아침엔 구이동 밭에 가서 호박이 자란 상태를 살펴 보았는 데

별다른 손길을 주지 않았는데도 아주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더라.


내친 김에 열린 호박도 하나 따봤다.







호박은 저 혼자 무럭 무럭 잘 자랄뿐만 아니라

잎, 줄기, 열매, 씨앗,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되며

카로틴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기특한 식물이다.


★ 호박의 효능


1. 회복기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의 영양식

2. 마른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살이 찌는 효과

3. 비만증인 사람의 다이어트(팩틴성분) 효과

4. 당뇨나 산후 부기 빼는 효과

5. 숙취해소

6. 늙은 호박은 성인병,변비, 설사, 기침, 감기, 냉증, 피부보호, 야맹증에 효과

7. 동짓날 호박죽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을만큼 

    중풍예방에도 좋다.


호박이 못난 이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몸에 아주 좋은 식물인 데 반해

혹시 '천사의 나팔(Angel's Trumpet)'이라는 꽃이름을 들어 보셨는지?


이 식물은 이름도 좋고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지만

즙을 마시면 곽란을 일으키며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독초라 한다.

모름지기 이름이나 외모에 너무 혹하지 말 일이다.







꽃이 아래로 향하여 피면 '천사의 나팔',

위로 향하여 피면 '악마의 나팔'이라 한대는 데

아래사진은 우리 아파트 화단에서 찍은 건데 악마의 나팔인가?

아직도 배우고 있는 중이라....








 

'조경원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운 고추  (0) 2013.07.17
넬룸보 누시페라  (0) 2013.07.09
연꽃의 향기  (0) 2013.07.02
'모르면 잡초, 알면 약초'  (0) 2013.06.14
생명체  (0) 2013.06.13
posted by 백발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