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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6. 00:26 그나머지


요즈음 창조경제라는 말이 유행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 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이라며 "경제부흥을 이루기 위해 창조경제를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랜다.  그래서 목하 정부부처와 관련 업체 및 언론 등에서 창조경제에 발맞추어 목표를 수립하고 창조경제를 꽃피우자고 법석을 떤다. 참 다이나믹 코리아다. 


창조경제를 선도할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지목되었던 김종훈씨가 전격사퇴한 것을 두고도 말이 많다. 민주당이 발목을 잡아서라는 말도 있고 미국국적 포기에 따른 세금납부 문제 때문이라는 설, 또는 갑자기 졸부가 된 김 후보자가 미국내에서 보인 개망나니 행각 때문이라는 설 등이 있지만 어쨌든 창조경제의 추진이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게 아닌가 싶어 걱정이다.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아야 하고 창조경제가 그 핵심역할을 맡아야 한다면 용어의 의미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터. 그래서 나도 창조경제에 대해 인터넷을 좀 뒤져봤다. 




 

창조경제란 말은 영국의 경영전략가인 존 호킨스(John Howkins)가 2001년 펴낸 책 The Creative Economy에서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그는 `창조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 서비스업 및 유통업, 엔터테인먼트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의 책에서 제시된 창조경제 시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지켜야 될 원칙 10가지는 상당히 일리가 있는 것으로 보여져 여기에 적어둔다.


1. 자기자신을 창조하라

독특한 개인적 재능을 창조한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든다. 원한다면 학교를 빨리 그만두어도 좋다. 하지만 배우는 것을 그만두면 안된다.


2, 자료보다 아이디어를 더 중요하게 여겨라

자신만의 창조적 상상력을 키운다. 특허 저작권 상표와 같은 지식재산을 이해한다.


3. 떠돌아 다녀라

유목민은 모든 나라가 자신의 집이다. 그렇다고 외톨이가 되어서는 안된다. 생각은 홀로하되 일은 함께 해야 한다.


4,. 자신의 생각으로 자신을 규정하라

남이 당신에게 부여한 직책으로 자신을 규정해서는 안된다.


5. 끊임없이 학습해야한다.

남의 지혜를 빌려서라도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당신이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구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진실로 중요한 것은 그 아이디어로 무엇을 했는가 하는 것이다.


6. 명성을 얻어서 활용하라.

명성을 얻게되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많은 것을 보상받을 수 있다. 유명세를 탄다는 것은 창조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다.


7. 친절해야 한다.

누구나 자신이 대접받은 만큼 상대에게 하기 마련이므로 친절하면 창조적 지식을 얻을 기회가 많아진다


8. 성공은 공개적으로 축하하자

창의적인 사람은 자신의 성공과 실패에 엄격하다. 그러나 남의 성공은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열린 마음을 갖도록 하자.


9. 야망은 많이 가질수록 좋다.

야망없이 어찌 꿈을 이룰 수 있으랴.


10. 무엇보다 즐겨라

창의적인 인물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일을 즐겼다. 자신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일수록 행복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이 더 빨리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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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3. 4. 23:53 진실탐구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메가스터디라는 사교육기관의 광고.



새 학기가 시작되었으니/ 넌 우정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질 거야/ 

그럴 때마다/ 네가 계획한 공부는/ 하루하루 뒤로 밀리겠지/ 

근데 어쩌지?/ 수능 날짜는 뒤로 밀리지 않아/

벌써부터 흔들리지 마/ 친구는 너의 공부를 대신해주지 않아.


시험을 잘 치르려면 우정을 버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러한 우정파괴 광고가 등장하는 배경에는 
왜곡된 교육현실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한겨레신문 기사 읽기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이 참으로 암울하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오늘날 우리 한국이 처한 한심한 상황이 바로 이러한 교육환경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분석한 기사를 오늘 내가 읽었드라 이 말씀.


"가장 즐겁고, 가장 때묻지 않고 즐거워야 할 나이의 아이들이 우울증에 걸리고, 유서를 쓰고 아파트 옥상에서 몸을 날립니다. 이 숨막히고 황폐화된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왕따가 되고, 오로지 그 시스템에 적응해서 공부만 하고 인간관계는 쌓지 않은 아이들이 사회의 엘리트가 됩니다. 당연히 그 아이들에게 밴 것은 창의력 대신에 굴종이며, 가슴을 여는 대신 계산을 하는 법 같은 것들입니다. 이 교육 아래서 자라서 엘리트가 된 아이들이 어디에 포진을 하냐면, 이 사회에서 가장 높은 학력을 요구하는 곳들입니다. 

치졸하고 더러운 정치검찰이라고 욕하지 마십시오. 국회의원들 웃기고 더럽다고 하지 마십시오. 정치인들이 왜 저 모양이냐고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이 모든 것의 근원은 바로 저 인간성 말살 교육 시스템을 바꿔내지 못한 여러분들의 탓일 테니까요. 저 비인간성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우리 모두일 테니까요. 그 이상한 시스템에서 가장 경쟁의 선두에 섰던 인간들이 바로 국회에, 법조계에, 정치판에 들어가 있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 자세한 기사 읽기

나 역시 지난 대선결과를 보고 
그토록 똑똑하다던 우리 민족이 왜 이 모양 이 꼴일까 생각 하던 중
그 중심에는 언론과 검찰 그리고 혼이 없는 공무원 집단 등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결론짓고 있었는 데

그 언론과 검찰, 공무원 집단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원인이
바로 이처럼 밑뿌리부터 잘못된 우리의 교육현실에서 찾을 수 있더라는 것이지.

좁은 땅덩어리 위에 가장 많은 인구가 집결해서 살고 있는 우리나라.
어렸을 때 우리나라 인구밀도가 세계에서 네델란드 다음 2위라고 배운 것 같은 데
내가 네델란드에 가 보니 그 나라는 산지가 별로 없드만.

국토의 70%가 사람이 살 수 없는 산지로 구성된 우리나라는  
가용면적으로 계산한 인구밀도로 보면 아마도 전세계에서 1위 일꺼야.

그러다보니 너무나도 처절한 경쟁사회가 될 수 밖에 없고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선행학습이나 과외공부 등 갖은 노력을 기울여 
대학에 진학해야될 판이니 인간성이고 우정이고가 무슨 필요 있겠어.

그런 환경에서 점수따는 기계가 된 우수한 아이들이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체제가 되고 보니 이런 상황이 온 거래네.
그럴 듯한 이야기야.

그럼 어떡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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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
2013. 3. 4. 09:07 그나머지

근데 사실은 손주를 봤다는 게 더 기쁜 소식

내가 그 다지 크게 표현하고 있진 않지만 


은영이 출산한게 더 큰 기쁜 소식이니

효은이 너도 시집갈 생각 좀 하기 바란다. ^ ^








* 글을 올리고 보니 효은이가 수상한 금액이 300만원

   내가 은영이 출산축하금으로 보내준 금액이 300만원

   이게 뭘 의미하는 걸까?

   나한테 효은이가 300만원 보내줘야한다는 의미인 것 가터.

   그러면 내 기쁨은 백배가 될텐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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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