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손발이 얼어서 생기는 동상이 아니라
어제 포스팅에서 언급한 전북이 낳은 훌륭한 법조인 3인의 동상과 같은...
일반적으로 동상은 어떤 사람을 기리거나 기억코자 할 때 세우는 것으로
우리 동양에서 보다는 서양에서 동상세우기를 즐기는 것 같다.
동상은 주로 독재자들이 즐겨 세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데
어제 언급한 법조인 3인의 동상 같은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덕진공원에는 법조인 3인의 동상만이 아니라
동학농민운동을 주도한 전봉준 선생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이와 함께 손화중, 김개남의 추모비도 함께 세워져 있어
동학혁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구한말에 발생한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일반적으로 그 의미와 중요성에 비하여
우리들이 다소 부족하게 알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서양애들은 전봉준보다 미흡한 체 게바라를 엄청 존경하고 기억하던 데...
우리도 전봉준 티셔츠라도 만들어 입고 다녀야 하지 않나?
어제 그곳에 갔을 때 동상 및 비석을 사진에 담아 두었고
집에 와서는 동학농민운동과 손화중, 김개남 등에 대해서도
보다 자세히 알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다.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란다.
찾아보기 귀찮으면 우선 아래 링크 클릭!!
http://ko.wikipedia.org/wiki/%EB%8F%99%ED%95%99_%EB%86%8D%EB%AF%BC_%EC%9A%B4%EB%8F%99
"개남아 개남아 김개남아! 수천군사 어데두고 짚둥우리가 웬말이냐
개남아 개남아 김개남아! 수천군사 거느리더니 끌려가다니 웬말이냐"
붙잡혀 끌려가던 김개남 장군을 두고 불렀다던 민중들의 한섞인 노랫가락으로
민중들 사이에 자장가로 불려지며 구전되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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