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6. 17:49
전북장학숙/생활의 재발견
요즈음 우리 부부는 새벽미사엘 다닌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 어머님께서 50일간 미사봉헌을 하신다 해서
매일 새벽 6시 전주 중앙성당에서 아버님을 위한 미사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장남인 나로서는 자의반 타의반 열씨미 미사에 다니고 있다.
그게 어머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기에
조금 힘들더라도 미사에 나가는 것이다.
미사를 마친 다음에 우리는 건지산 편백나무 숲길을 산책하는 데
사실 미사보다도 이 산책길이 너무 좋아
아무래도 당분간 새벽미사에 이은 편백나무 숲길 산책이
나의 아침 일정이 될 듯하다.
'전북장학숙 > 생활의 재발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긋해도 되는 걸까? (0) | 2013.06.28 |
---|---|
농사 짓기 (0) | 2013.06.21 |
현충일 하루 (0) | 2013.06.06 |
토요등산과 색소폰 연주 (0) | 2013.06.01 |
모처럼만에 가본 밭 (0) | 2013.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