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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 11:39 여행잡담

'1박2일'이라는 TV프로그램도 있지만

2박3일 여행은 아마도 여행중에서는 가장 짧은 기본단위가 아닐까?


전주에서 비교적 가까운 무주에 2박3일 휴가를 다녀왔는 데

가면서 하루, 오면서 하루, 정작 그곳에서 온전한 하루를 보낸 것은

가운뎃날 하루라는 생각이 드니 무주에 볼 것이 많았나 보다.


첫째날 이곳 전주에서 떠난 것은 대략 오전 11시.

예전보다는 교통이 좋아져서 쉽게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아무래도 갓난아이를 챙겨 떠나야 하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출발하였다.  


익산-포항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장수분기점에서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덕유산 IC를 거쳐 무주 리조트 숙소에 도착한 것이 대략 오후 2시경.

전주에서 1시간 10분이면 도착한대더니 중간 점심식사 시간을 고려한다 해도 

전주에서 무주리조트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객실을 배정받아 짐을 풀고 어딜 돌아다닐까? 궁리를 하고 있는 데

바깥에서는 세찬 비가 쏟아 붓는다. 


그래도 무주에 왔으니 머루와인 동굴에 한번 들러야 되겠다 생각하고

빗길을 뚫고 달려갔더니 다행히 그곳에 도착할때 쯤엔 비가 멎었다.


와인동굴 구경을 마치고 적상산 정상부근에 위치하고 있다는 안국사를 향하여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갔더니 날씨가 조금 춥게 느껴지더만...


주변 경치는 구름에 가려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가을 단풍이 그리 멋있다 하니 가을에 다시 한번 와 봐얄 것 같다.


숙소에 돌아와 저녁식사후 리조트내 상가를 돌아다녔는 데

밤늦게 너무 시끄러운 공연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어서

아무래도 우리같은 사람들이 찾아들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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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발노인